[기고]국민이 기억하는 호국보훈

김은영 부산지방보훈청 기획팀장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19-06-03 10: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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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영 부산지방 보훈청 기획탐장.

한 해의 중간으로 여기는 6월이 다가왔다. 새해가 얼마 전이었는데 벌써?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시간의 빠름을 새삼 느끼게 되는 6월은 우리나라에서 또 다른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바로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것이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전 국민의 애국심을 고취하기 위해 1963년 처음으로 지정돼 지금까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6월이 호국보훈의 달이라는 사실은 학생 시절부터 자연스러운 것이 되었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는 현충일, 우리민족의 큰 아픔이며 아직도 그 상처를 잊지 않고 있는 6.25 전쟁일, 제2 연평해전일 등이 모두 6월에 있어서 그 뜻을 기리기에 가장 적합한 달이기도 하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는 “나라를 위한 희생과 헌신, 평화와 번영으로 보답하겠습니다”를 주제로 많은 행사와 함께 국민들에게 그 의미를 알리기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먼저, 추모와 기억의 행사로 현충일 추념식과 6610 묵념캠페인 전개, 6.25전쟁 제69주년 행사 등이 진행되고,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행사로는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와 모범국가유공자 등 포상, 각종 위로‧격려행사와 함께 6‧25전쟁 UN참전용사를 초청해서 감사를 표하고 그 후손에 대한 지원도 계속하고 있다.

 

국민과 함께하는 행사로는 각종 문화행사와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달기 캠페인, 민간주도의 ‘나라사랑 감사주간’ 실시 등이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에서도 국가유공자의 공헌과 희생에 보답하고 자긍심 제고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국민의 예우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3월에 독립유공자부터 시작하여 5월에는 민주유공자의 댁에 부착하였으며 6월에는 6.25 참전하신 국가유공자 댁에 달아드릴 예정이다. 기관장 등 많은 사람들이 이 사업에 참여했으며, 특히, 지난 6월 1일 토요일에 개최된 유엔 피스 로드(UN PEACE ROAD) 걷기 대회에서는 미래세대의 청소년들이 직접 참전하신 분들에게 명패를 달아드려 그 의미를 더했다.


이렇게 추모와 감사뿐만 아니라 호국정신 함양을 위한 문화행사 등을 통해 교과서나 신문에서 확인할 수 있는 형식적인 의미를 넘어서 국민이 기억하는 호국보훈이 되도록 노력을 이어가야 할 것이다.


그래서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고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았다는 보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 국민의 마음속에 자리 잡는 다면 호국보훈의 달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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