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곶감, 깊어가는 가을 속에 달콤함이 물들다

영동 황간면서 쫄깃쫄깃한 곶감으로 변신하는 현장을 찾아서
한상길 기자 upload01@naver.com | 2017-11-19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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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황간면 남성리의 한 농가에서 감 건조 숙성작업이 한창이다. 한상길 기자. 

 

[로컬세계 한상길 기자]우리나라의 감의 대표산지 중 한 곳인 영동군의 영동감은 소백산맥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지형과 물. 기후가 감의 생육에 적합, 당도가 높고 색깔이 아름다우며 품질이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 영동곶감축제가 매년 열리고 있다.

  

이 영동군의 한 지역인 황간면에서는 지금 곶감 생산을 위한 감 건조 숙성작업이 한창이다. 깊어가는 가을 속에 달콤함으로 물들어 영동 곶감으로 재탄생하는 과정이다.

  

감은 가을걷이로 풍성한 느낌도 주지만 그 맛이 달콤하고 색깔이 아기의 발그스름한 볼과 같아 더욱 정감이 느껴진다. 특히 이를 가공한 곶감은 아이들에게는 호랑이보다도 더 강력한 존재다.

  

▲주렁주렁 매달린 고목의 감나무에서 황간 농촌마을의 풍요로움과 여유가 전해진다. 

 

이런 풍족함이 일부 여분의 감을 나무에 남겨 까치밥으로 주는 여유로운 마음 씀씀이를 낳게 한다. 이곳 황간에서는 이런 마음을 공감토록 지방문화재나 관광지 인근 감나무의 수확을 서두르지 않고 경관용으로 늦게까지 놓아두는 듯싶다.

 

▲월류봉.
▲황간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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