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 갈대와 사람 그리고 철새의 삼중주 무대

한상길 기자 upload01@naver.com | 2017-11-15 08: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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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한상길 기자. 
[로컬세계 한상길 기자]전남 순천시 순천만은 39.8km의 해안선에 둘러싸여 5.4㎢(160만평)의 빽빽한 갈대밭과 끝이 보이지 않는 22.6㎢(690만평)의 광활한 갯벌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겨울이면 흑두루미, 재두루미, 노랑부리저어새, 큰고니, 검은머리물떼새 등 국제적으로 보호되고 있는 철새 희귀종들이 순천만을 찾아온다.

 

▲순천만습지는 갯벌과 갈대가 어우러져 있는 철새의 낙원이다. 

 

 

▲순천만 탐사선. 
순천만에서 발견되는 철새는 총 230여종으로 우리나라 전체 조류의 절반가량이나 되며 2003년 습지 보호지역, 2006년 람사르협약 등록, 2008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41호로 지정된 순천만은 농게, 칠게, 짱뚱어 등과 같은 갯벌 생물들이 한데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다.

  

이곳 순천 대대동 지역은 선착장을 중심으로 가장 넓은 갈대밭 군락지를 이루며, 해룡면 상내리의 와온마을은 드넓은 갯벌을 무대로 펼쳐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어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이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순천만 갈대숲. 

 

 

▲용산 보조전망대에서 바라본 순천만. 
순천만습지는 순천만 천문대 → 순천만 자연생태관 → 무진교 → 갈대숲 탐방로 → 용산 전망대 순으로 둘러볼 수 있다. 특히 용산전망대는 순천만습지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다.

  

지금 순천만에는 끝없이 펼쳐진 갈대의 일렁이는 물결과 이를 즐기려고 끊임없이 몰려드는 인파의 물결이 서로 어우러져 넘나들고 있다. 이런 풍경 위로 철새들이 군무를 펼치며 활공하고 있어 바야흐로 갈대·사람·철새의 삼중주 무대가 되고 있다. 여기에 리듬감은 떨어지지만 곳곳에서 철새들이 ‘꾸루륵’거리며 내는 서브 사운드 트랙은 더욱 무대를 맛깔스럽게 하고 있다.

 

▲늦가을 순천만습지를 찾은  관광객들로 갈대숲 탐방로가  인산인해다.

 

▲무진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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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소문님 2017-11-15 08:54:56
눈도 즐겁고 좋은기사 감합니다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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