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맥류 생육재생기 지난해보다 닷새 일러

도 농업기술원, 추비량·보리밟기 등 맥류 재배 관리 당부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20-02-14 07:5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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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류포장 전경.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보리·밀 등 도내 재배하고 있는 동계 맥류의 생육재생기가 도래함에 따라 알맞은 재배 관리를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올겨울 도내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2℃ 높아 지난해보다 닷새 이른 13일 맥류 생육재생기가 시작됐다.


보리·밀 등 맥류의 생육재생기는 2월에 보리의 지상 1㎝ 부위를 자른 후 2~3일 뒤 새잎이 1㎝ 이상 생장했을 경우 또는 뿌리에 백색의 새로운 뿌리가 2㎜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 평균기온이 0℃ 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되는 경우에 해당한다.


올겨울은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냉해는 적었지만, 어린이삭(유수)의 생육이 평년보다 빨라 봄철 꽃샘추위에 더 많은 피해를 볼 우려가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또 맥류 작물이 과잉 생장할 경우 상대적으로 줄기가 약해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추비량을 줄여야 하고, 보리밟기를 통해 분얼을 유도하는 것이 좋다.


보리밝기를 실시하면 과잉 생장한 줄기를 꺾어 새로운 분얼 발생을 유도해 꽃샘추위에도 작물이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고, 생산량도 높아진다.


도 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장지선 연구사는 “배수가 불량한 토양은 통기가 불량해져 뿌리의 생육이 나빠질 수 있기 때문에 보리밝기 전에 배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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