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업협회·친환경농산물자조금, 연말 ‘친환경 배즙’으로 온정 나눈다

길도원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12-27 08: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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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26일, 전국 복지시설에 무농약 배와 도라지를 활용해 가공한 '친환경 배즙' 증정식을 가졌다.(친환경농산물자조금 제공)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한국친환경농업협회(이하 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친환경농산물자조금)는 26일 전국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농약 배와 무농약 도라지로 만든 ‘친환경 배즙’ 10만포(120ml/포)를 전달했다.


이번 ‘친환경 배즙’ 나눔 사업은 지난 9월 전국을 강타한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친환경 과수농가의 수급을 안정시키며, 연말 이웃에 따뜻한 손길을 내밀기 위해 진행됐다.


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자조금은 전국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 및 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마친 후 무농약 및 유기농 배 생산 농가를 선정, 총 22톤(t)의 배를 수매했다. 여기에 영양과 풍미를 높이기 위해 무농약 도라지를 추가 가공하여 총 10만포의 ‘친환경 배즙’을 생산했다.


친환경 배즙은 지난 18일 세종시 전의면 소재 장애인 재활시설 ‘해뜨는 집’에서 열린 기증식을 시작으로, ▲경기 ▲강원 ▲경북 ▲경남 ▲충남 ▲충북 ▲전북 ▲전남 등 전국의 아동센터, 보육원, 요양원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세종시 해뜨는 집, 2019.12.18.
▲경기 행복나눔지역아동센터, 2019.12.24.


‘친환경 배즙 기증식’에 참석했던 해뜨는 집 김광용 대표는 “농업인들의 노고와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게 됐다”라며 “연말에 센터 가족들과 ‘친환경 배즙’을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해준 전국의 친환경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전했다.


강용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친환경 배즙’ 나눔은 친환경농업인들이 낸 자조금(거출금)으로 친환경 피해 농가들을 돕는 사업으로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인들이 자조금 납부에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농업협회와 친환경농산물조금은 이상기후와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제주도의 친환경 감귤 1천 톤(t)을 대상으로, 의무자조금을 활용해 차액(생산 농가당 40원/kg)을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수급안정사업'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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