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백세시대 건강 청신호 ! 경로당에서 켜진다

경로당 162곳 대상으로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 실시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8-01-03 09: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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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가 어르신 건강 지키기에 발 벗고 나선다.


영등포구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생활 보장과 건강증진을 위해 지역 내 경로당 전체 162곳을 대상으로 ‘2018년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5만3217명으로 구 전체 인구의 14.4%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12.2% 보다 증가한 수치로 영등포구 인구는 감소하고 있지만 65세 이상 고령자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구는 고령화에 따른 어르신의 질병 예방과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이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로당 ‘순회진료’와 ‘찾아가는 방문팀’ 및 ‘셀프건강매니저’를 운영한다.

 
먼저 사전 수요조사를 거친 49개 경로당이 순회진료 대상지로 선정됐다. 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등 전문 의료진 9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이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건강 검진과 진료를 실시한다.


순회진료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108개 경로당에는 방문간호사, 운동처방사, 치위생사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방문팀’이 매주 화요일마다 방문하게 된다.


순회진료팀과 찾아가는 방문팀은 고혈압, 당뇨 등 기초건강검진부터 침시술 한방진료와 치매조기검진 등 어르신들의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골다공증 예방체조, 약물 오‧남용 교육, 금연, 절주, 낙상예방교육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법도 안내한다.


그 외 5개 경로당에는 ‘셀프건강매니저’ 프로그램을 운영, 생활체조 등 운동지도와 함께 노인우울증 예방교육, 영양교육, 구강 위생관리 등 다양한 보건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163개 경로당을 순회‧방문하며 총 1990명 어르신들의 질병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유용한 건강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자세한 동별 경로당 순회진료 및 찾아가는 방문 일정은 건강증진과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구청장은 “백세시대를 맞이하기 위해서는 어르신들의 건강돌봄이 필수조건이 됐다”며 “어르신 한 분도 빠짐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보낼 수 있도록 노년기 보건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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