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심정지환자 소생률 6.0% ‘도 단위 1위’

지난해 심폐소생교육 23만9720명 실시…2020년까지 전체 도민 확대
도 소방본부, 구급차 도착시간 단축 등 선제적 구급대응 성과
송요기 기자 geumjoseeun@naver.com | 2018-03-04 09: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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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로컬세계DB)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지난해 충남도 심정지환자 소생률이 전국 평균보다 0.8%p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전국 도 단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의 전국 하트세이버 운영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심정지 환자 소생률이 5.2%이며, 도 단위에서는 평균 4.5%를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충남의 6.0% 달성은 대단한 성과다.

도 소방본부는  지난해 도내 심정지환자 소생률은 6.0%로, 2013년 1.6%, 2014년 2.3%, 2015년 3.6%, 2016년 5.8%에 이어 크게 상승했고, 심정지환자의 의식과 심장을 소생시킨 사람에게 수여되는 인증서인 하트세이버 수여자도 2015년 162명, 2016년 256명에서 지난해 320명으로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도는 그동안 구급차 현장 평균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농어촌마을 및 노후구급차 교체를 위해 구급차 17대를 보강하는데 주력했다.

또 상황접수 단계에서 빠른 심정지 환자 인지 및 안내를 위해 매월 단국대학교병원 의사를 초빙해 수보요원 교육을 실시하고 자체 분석과 피드백을 통해 심정지환자 인지율을 지난해 65%에서 올해 66%(전국 평균 64%)로 높였다.

구급차 평균 현장 도착시간 또한 2014년 8분 38초에서 2017년 5분 49초로, 2분 49초를 단축해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초기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심정지환자 소생률 향상을 이끌었다.

특히 심정지환자 소생은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일반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난해 23만972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앞으로 매년 24만 명씩, 오는 2020년까지 전체 도민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 고품질의 구급서비스를 위해 올해 구급예산 29억원을 편성해 구급차 14대 및 전문구급장비 7종 3134점을 보강을 예정이다.

이창섭 도 소방본부장은 “심정지환자 소생률을 ‘충남 지속가능 발전목표(SDGs) 2030’ 지표로 설정하고 선진국 구급정책 벤치마킹을 실시해 새로운 구급정책을 적극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며 “이를 통해 심정지환자 소생률이 선진국 수준인 10% 이상이 될 때까지 다각도의 구급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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