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 '2018 건강 트렌드는 가심비+1코노미+포미족'

가격대비성능 넘어 심리적 만족까지… 가심비
1인 가구 급성장에 실속형, 소포장 대세… 1코노미
다른 건 아껴도 나를 위한 투자엔 과감히… 포미족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8-01-09 09:3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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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분야에서도 2018년 '황금개의 해' 무술년을 강타하는 핵심 키워드는 '가심비' '1코노미' '포미족'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선도하는 비타민하우스는 올해 건강 분야의 트렌드를 예측한 결과, ▲가성비보다 가심비 ▲1코노미 ▲나를 위해 투자하는 포미(For Me)족 등이 키워드가 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를 넘어 심리적 만족까지 제공해주는 '가심비'를 추구하는 성향이 강해지고 있는 추세다. 가심비는 한 광고회사가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올라온 120억 건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17년 하반기부터 '가성비' 언급량을 넘어서며 중요한 소비판단 기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들은 불황기에도 자신에 대한 투자에는 지갑을 열고 있으며, 심리적 만족과 안정을 주는 제품에는 보다 과감해지는 소비패턴을 보이고 있다. 비타민하우스의 건강기능식품 구매자 실태조사에서도 "본인이 섭취하기 위해 구매한다"는 응답률이 높게 나타난 것도 이 같은 추세를 반영해준다.


실제로, 비타민하우스가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파이토' 시리즈는 프리미엄 제품인데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같은 비타민을 먹어도 합성부형제가 덜 들어간 프리미엄 비타민을 먹겠다는 것이다.


비타민하우스의 '파이토' 시리즈는 모든 제품에 '합성부형제가 0.01%도 들어가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이다. '파이토 마그네슘'은 국내산 쌀에서 추출한 원료에 마그네슘과 유기농 야채 13가지, 15곡 국산 발효효소 분말 등의 부원료가 함유되어 있다. '파이토 칼맥-D 플러스'는 해조칼슘 및 산호칼슘을 주원료로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의 3가지 뼈 건강 영양소가 배합된 제품이다.


'1코노미'도 눈여겨 볼 키워드 가운데 하나다. '1인'과 '이코노미'를 합성한 1코노미는 혼밥, 혼술, 혼행 등 1인 가구 증가를 반영한 것으로, 1인 가구에 맞게 실속형의 소포장 제품 판매가 늘어나는 추세가 대표적이다.


이를 반영하듯, 식품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를 겪고 있지만 1인 가구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유독 급성장하고 있다. IBK투자증권리서치센터에 따르면 국내 HMR 시장은 2010년 7700억원이었으나 2016년에는 2조3000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연평균 성장으로 보면 19.7%다. 같은 기간 국내 식품제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5.4%에 불과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도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비타민하우스가 2030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플레이틴'은 간편한 소포장 형태로 출시돼 식사 대용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플레이틴'은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건강한 음식 섭취를 통해 인체의 내면에서부터 건강을 챙기고 아름다움을 추구하자는 '이너 뷰티(inner beauty)' 추세와 결합하면서 가정간편식 못지 않은 관심을 끌고 있다.


또 다른 트렌드인 '포미족'도 건강식품 분야의 주요 키워드다. 욜로(YOLO)족, 자존감 세대 등의 추세에서 보듯이 세대가 젊을수록 자신을 위한 투자에 아끼지 않는 경향이 뚜렷하다.


비타민하우스에서 조사한 최근 1년간 건강기능식품 구입 연령대를 보면, 20대가 전통적으로 주 구매층이던 30~40대를 넘어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구매비율을 보면 20대가 26%, 30대가 35%, 40대가 25%, 50대 이상이 19%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가 40대 구매비율을 추월해 30대를 따라 잡는 형국이다.


포미족의 부상에는 남성들이 가세한 게 큰 힘이 됐다. 그 동안 건강기능식품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남성 고객들의 비중이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 이들은 '눈건강루테인' '칸스토리' '비컴씨' 등을 주로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PC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눈 건강이 나빠지면서 노안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는 것에 대비해 20대나 30대부터 눈 건강을 챙기기 위해 '눈건강슈퍼루테인'을 찾고 있으며 간이나 위를 보호하기 위한 건강기능식품도 남성 고객들의 구매 목록에 오르고 있다.


최민아 비타민하우스 파트장은 "최근 젊은 세대들이 본인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여성들은 플레이틴, 남성들은 눈건강슈퍼루테인 등의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며 "비타민하우스는 올해에도 소비자들의 트렌드 변화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적극 기획, 판매할 예정이며 국민건강증진을 위한 설프로모션의 하나로 선물세트판매 및 건강달력을 제작해 사은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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