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형사기동정,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형사기동정으로 선정

‘매 출동 때마다 쫓고 쫓기는 추격전, 노후 경비정으로 전국 최우수 영예’
‘섬 지역 야산으로 도주한 불법체류자 쫒다 경찰관 부상 입기도...’
양해수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0-07-29 09: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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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전북 군산 형사기동정이 2년 연속 전국 최우수 성적을 받았다.


29일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상식)는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한 ’상반기 전국 우수 형사기동정 선발‘에서 18개 해양경찰서를 재치고 군산이 최우수 형사기동정으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형사기동정은 해양경찰이 운용하는 여러 경비함정 가운데 방제정과 함께 특수목적 선박으로 분류된다.


대부분의 경비함정이 경비구조과 소속임에 반해 형사기동정은 수사과 소속으로 바다에서 치안을 예방하고 범죄단속을 전담하고 있다.


때문에 우수함정 선발과정 역시 치안실적 분야와 수사역량 실적 등이 우선 평가되는데 군산해경 형사기동정은 평가항목 모두 만점을 달성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로 어업에 종사하는 불법체류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를 중점 점검해 불법체류 외국인 현행범 체포 3건과 특별법 위반 48건 등 총 62건의 범죄를 단속해 가점을 얻었다.


통영, 창원, 부산해경 형사기동정이 마지막까지 군산과 자웅을 겨뤘지만, 단속과 검찰송치 실적에서 월등히 앞선 군산 형사기동정을 따라잡진 못했다.


형사기동정장 김석규 경위는 ″올해 야산으로 도주한 불법체류자를 추격하던 경찰관이 부상을 입기도 하고, 한 달여 잠복 끝에 해삼 불법다이버 일당을 검거하는가 하면, 위조 어선표지판을 달고 조업하는 ’대포선박‘을 붙잡는 등 많은 사건을 해결했다″며 ″군산해경 형사기동정은 베테랑 형사 5명과 의무경찰 3명이 손발을 맞춰 2년 연속 최우수 형사기동정 선발이라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전국 최우수 형사기동정으로 선발되면 그 영예를 나타내는 표창과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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