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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지난주 BMW가 추가 리콜 계획을 담은 제작결함시정계획서를 제출해 리콜을 시행토록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BMW코리아는 EGR모듈 냉각수 누수로 오염된 흡기다기관과 EGR 모듈 재고품이 장착된 차량에 대해 추가 리콜을 실시한다.
BMW코리아의 제작결함시정계획서에 따르면, 대상은 흡기다기관 리콜대상차량은 결함이 있던 EGR모듈의 냉각기 누수로 인해 흡기다기관 오염이 확인된 차량들로 지난해 8월부터 진행된 1차 리콜 차량 9만9000여대다.
해당 차량들은 이날부터 냉각기 누수 여부 점검을 거쳐 문제가 있는 차량에 대해 교체를 시작한다.
단, 2차 리콜 차량(6만6000여대)과 아직 리콜 받지 않은 1차 리콜 차량 일부(7000대)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미 리콜이 진행 중으로 이번 리콜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아울러 1차 리콜당시 2017년 1월 이후 생산된 최신 제품이 아닌 이전 재고품이 장착됐을 가능성이 있는 EGR모듈 리콜 대상차량 9000여 대도 이번 추가 리콜을 받게 될 예정이다.
추가 리콜 대상이 된 차량 소유자에게는 이날부터 리콜 통지문과 문자 메시지가 전송된다.
교통안전공단 자동차리콜센터에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리콜 대상인지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리콜 대상차량 등이 빠짐없이 포함됐는지 확인을 위해 자동차안전연구원에 리콜 적정성에 관한 검토 지시를 하는 등 철저한 관리감독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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