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지방외교로 ‘한·중 관계 개선’ 힘 보탠다

남궁영 행정부지사, 8~12일 中 헤이룽장성·옌벤주 초청 방문
현지 고위층·농산물 수입업체 접촉…농업·경제 교류협력 제안
송요기 기자 geumjoseeun@naver.com | 2018-01-07 09: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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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 전경.(로컬세계DB)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남궁영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중국 헤이룽장성과 옌볜주의 초청으로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첫 중국 방문길에 오른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한중 관계가 매끄럽지 못한 상황에서도 충남도와 활발한 교류를 이어온 두 지역이 농업·경제 분야를 중심으로 교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남궁 부지사를 초청, 성사됐다.


남궁 부지사는 8일 헤이룽장성을 방문해 쑨둥성(孫東生) 부성장과 만남을 갖고 양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이튿날에는 헤이룽장성 농업위원회를 방문, 현지 농산물 수입업체 등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헤이룽장성은 지난 2015년 도와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한 이래 양 도·성 청소년교류와 실무진 상호방문을 통해 교류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양훙펑(杨鸿鹏) 외사판공실 부주임을 비롯한 헤이룽장성 관계자의 충남방문이 3차례에 걸쳐 예정돼 있을 정도로 양 도성 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남궁 부지사는 이번 방문에서 헤이룽장성이 중국 내 친환경농업과 종자개량분야에 특화돼 있고 농산물 수입업체들이 많이 위치한 지역임을 인식하고 양 지역 간 농업교류를 제안한다.


10일과 11일에는 지난 2002년 우호교류협정 체결 이후 현재까지 끈끈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옌벤주를 방문, 진서우하오(金壽浩) 주장과 고위층을 만나 상호 교류관계를 돈독히 한다.


특히 옌벤주에서는 훈춘국제합작시범구와 생물활성균사체 가공업체 등을 방문해 농업·경제 분야 교류 방안을 협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남궁영 부지사의 중국 방문은 한중 관계가 정상화 되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정부 차원에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양 지역 간 농업·경제 분야 교류를 통한 성과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사드와 북핵문제로 인한 한중 갈등 속에서도 중국 13개 교류지역 뿐만 아니라 내몽고자치구, 광서장족자치구를 방문, 지방정부 간 활발한 교류를 펼쳐왔다.


특히 지난해 연말에는 주한중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시도 고위급 중국 교류프로그램’에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가 단장으로 참가하는 등 대외적으로 중국 교류활동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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