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사고다발 교차로 상위 20위서 탈피

지난 3년간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종합적 개선…교통사고 다발도시 오명 벗어
박세환 기자 psh784@daum.net | 2018-11-07 12: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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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50개소 특별교통안전 진단 및 개선사업 전후.(대구시 제공)
[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는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전국 상위 20개 교차로에 시 관내 교차로가 모두 제외됐다고 7일 밝혔다.

 

대구시는 2015년도 전국 사고다발 교차로 상위 20위 안에 죽전네거리 등 6개 교차로나 포함돼 교통사고 다발 도시라는 오명을 얻었었다.


이에 대구시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62억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다발 교차로 50개소 특별교통안전 진단 및 개선사업’을 추진했다.


국내에 3대밖에 없는 고가의 교통안전점검차량을 투입해 면밀하고 과학적인 원인분석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특별도로교통안전진단’을 실시하고 교차로 구조개선을 현장에 적용했다.


그 결과 2014년 당시 전국사고다발 교차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던 죽전네거리, 범어네거리, 계산오거리 등 6개소가 지난해 말 기준 모두 제외됐다.


특히 교통사고 건수는 2014년 265건에서 지난해 150건으로 3년 만에 교통사고가 43%나 감소됐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주요 개선 내용으로는 ▲차로조정 ▲유도선 신설 ▲우회전 차로 속도저감시설 설치 ▲유턴구간 조정, 무단횡단방지시설 설치 ▲투광기 ▲신호기 및 횡단보도 정비 등이 있다. 사고다발 교차로 개선사업으로도 50개소 중 29개소가 완료됐다.


이러한 시의 노력으로 행정안전부의 2018년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 투자실적 우수 지차체로 선정되면서 전국 특·광역시 중 2위 규모인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노인보호구역 개선을 위해 국비와 소방안전교부세 등 총 4억원이 더해져 고령자 교통안전을 위해서도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김종근 시 건설교통국장은 “교통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해 정확한 원인 분석과 맞춤형 대책으로 경찰청을 비롯한 지역의 모든 기관·단체와 함께 한마음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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