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비·삵 서식지 오대산 등 국립공원 9곳 '특별보호구역' 지정

박민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9-01-07 10: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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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민 기자]멸종위기에 놓인 담비와 수달 더불어 식물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에 따르면 오대산 등 9곳을 7일부터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2037년까지 관리한다고 밝혔다.


관리 구역은 오대산 1곳, 덕유산 1곳, 소백산 1곳, 변산반도 1곳, 다도해해상 5곳 등 총 9곳으로 넓이는 모두 합해 8.7㎢에 달한다.

 

오대산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담비와 삵을 보호한다.


덕유산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 광릉요강꽃이, 소백산에는 국제적 멸종위기종 모데미풀과 연영초가 있다.


변산반도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흰발농게가 서식하고 있다.


또 다도해해상 무인도 5곳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과 Ⅱ급 유착나무돌산호를 보호하기 위해 관리한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제도는 2007년부터 시행되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 등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사람의 출입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다.


이번에 9개 장소가 새롭게 지정되면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이 관리하는 특별보호구역은 전국 21개 국립공원에 총 207곳으로 늘어났다.

 

해당 지역에 무단으로 출입하다가 걸리면 과태로로 10만원이 부과된다. 이런 처분을 했는데도 또 위반하면 2차 처분으로 30만원이, 그래도 어기면 50만원(3차 처분)을 내야한다.

 

김진광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처장은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은 멸종위기종이 서식하는 국립공원의 핵심지역”이라며 “해당 지역의 보호에 국민들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국립공원 특별보호구역 현황은 국립공원관리공단 누리집(http://public.knps.or.kr)을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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