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악용해 마약·총기 반입↑…관세청, “감시 인력 충원한다”

특송통관 시설확충과 함께 현장인력 적기 충원
박민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8-11-06 10:4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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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민 기자]마약·총기 등 불법 수입 물품을 해외직구를 악용해 반입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관세청은 직구를 통한 마약·총기 등 불법물품 반입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자 특송 전담인력을 충원한다고 6일 밝혔다.

 

현장 인력은 인천세관의 엑스레이 판독인력 20명, 인천·평택세관 해상특송 전담인력 13명 등 모두 33명의 인력으로 내년까지 추가 증원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해외직구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특송화물은 매년 15∼25%이상 폭발적으로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3년과 비교해 지난해 특송화물 반입건수는 1700만건에서 3300만건으로 두 배로 뛰었다.

 

그러나 세관의 특송화물 담당인력은 2013년 126명에서 지난해 158명으로 불과 25%인 32명 증원에 그치면서 관세청은 특송 전담인력의 적기 충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관세청은 최근 중국발 해외직구가 폭증함에 따라 1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달 인천항 특송통관장의 엑스레이 장비를 추가하고 평택항 해상특송장 개장을 추진하는 등 해상특송 화물의 원활한 통관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송으로 반입되는 모든 화물은 엑스레이 판독영상을 통해 실제물품과 신고품명을 비교해 검사하고 있으며 자동화 설비를 도입한 인천공항 특송물류센터를 2016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특송화물의 통관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시설 확충과 함께 특송통관 전담직원을 적기에 확보함으로써 폭증하는 해외직구 물량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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