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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마을기업에 취업할 청년들에게 연간 2400여 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기업에게는 사회적경제 분야에 유능한 청년을 적극 유입해 마을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는 올 하반기 국비 2억900만원을 확보해 마을기업에 취업할 31명 청년들의 임금 중 90%를 지원한다. 시가 기존에 부담했던 임금의 80%에서 10%를 추가 지원해 청년고용에 대한 마을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줄였다.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지역의 일원으로서의 공동체 의식과, 청년의 직무 및 구직 역량을 강화하는 심화교육 제공으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마을기업의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진광식 시 시민행복교육국장은 “사회적경제는 고령화, 양극화, 저출산 등의 사회문제에 직면한 오늘날 고용창출 및 소득양극화 해소를 위한 중요한 대안”이라며 “대한민국의 선도적인 사회적경제 친화도시로 발돋움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구성원의 50% 이상이 청년으로 구성된 청년참여형 마을기업 2개소가 신규로 지정됐다. 지역 청년들의 공동체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시작된 기업으로 향후 중구 인쇄골목활성화와 생활스포츠 관련 청년일자리 마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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