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급여·복지 등 고용환경 우수한 '고용친화대표기업' 선정

박세환 기자 psh2666@localsegye.co.kr | 2018-07-10 10: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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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세환 기자]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대기업 못지않게 우수한 고용환경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올해의 '고용친화대표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고용창출 실적은 물론 높은 임금 수준, 다양한 복지제도, 적정 근로시간 등 청년들이 주목할 만한 지역 기업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는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이 지속됐다.

 

이에 대구시는 근로환경 개선을 확산하기 위해 고용친화대표기업 선정 사업을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2년 이상 정상가동 중인 상시근로자 30인 이상 지역 기업 중에서 고용창출 실적과 근로환경이 우수한 기업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요건심사,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지난 6월 열린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에는 고용유지율, 노무관리, 복지수준 등 고용 안정성과 고용의 질적인 부분을 강화하여 일자리를 찾는 청년들의 요구와 눈높이에 맞는 기업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뒀다.


그 결과 대영채비 동광명품도어 디에이치테크 메가젠임플란트 석문전기 신한정공 카펙발레오 크레텍웰딩 크레텍책임 한국클래드텍 등 10개 기업이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4개사), 기계‧금속(3개사), 의료(1개사), 제조업(8개사), 도‧소매업(2개사)으로 나뉘고 규모별(근로자 수 기준)로는 300인 이상이 3개사, 100인~299인 4개사, 100인 미만이 3개사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지난 1년간 기업당 평균 22명의 고용을 창출했으며 평균 고용증가율(10.5%, 30인 이상 국내기업 1.4%)과 고용유지율(77.1%, 국내 직장인의 1년이상 고용유지율 57.6%)도 높다.

 

선정기업 중 7개사는 스타기업, 월드클래스300, 청년친화강소기업, 일자리으뜸기업으로도 인증된 성장성과 일자리가 우수한 ‘대구 대표기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대졸초임 연봉(정규직)은 최하가 2700만원 이상, 최고 4100만원이며, 평균 3000만원 수준으로 확인돼 타 지역에 취업 시 소요되는 주거, 생활비 등을 감안하면 실질급여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중 연장근로 및 주말근무가 적고 복지수준도 우수해 일‧생활균형을 실천하고 무엇보다 기업 CEO가 우수인재 확보와 직원 역량개발 지원, 복지향상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어 향후에도 기업의 성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양질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게 ▲직원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비(기업당 최대 2천만 원 이내) 지원 기업 홍보 인력 채용 및 금리 우대 해외 마케팅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 고용친화 대표기업에 대한 지정서 수여식은 김연창 경제부시장을 비롯해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하창용 대구고용노동청장 직무대리, 김한식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권업 대구테크노파크 원장, 고용친화 대표기업 10개사의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노보텔에서 개최한다.
 

권영진 시장은 “매년 고용친화대표기업 선정 사업을 통해 고용 안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기업환경 속에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 유지를 위한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리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용 창출을 위한 기업의 역할에 힘써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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