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물품 원산지 사전확인' 희망기업 모집

박민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8-10-08 10:5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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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민 기자]원산지 관리 능력이 취약한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FTA 특혜를 누릴 수 있도록 관세청이 나섰다.


관세청은 수출기업의 FTA 활용 및 원산지 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한 ‘수출물품 FTA 원산지 사전확인’ 희망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접수는 이달 19일까지 각 지역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에 문의해 신청하면 된다.

 

▲전국 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 연락처.(관세청 제공)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지역 본부세관의 FTA 전문가가 업체를 직접 방문해 수출물품의 품목분류 적정성, 원산지기준 충족여부 등을 점검해준다.
 

이밖에도 사업자에게 원산지 증빙자료 보관방법, 체약상대국의 검증시 대응요령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FTA를 활용하는 수출기업은 관세절감에 따른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원산지 관리 능력은 필수적인 요소지만 다수의 기업이 원산지검증 경험과 FTA 관련 지식이 부족해 상대국의 원산지검증에 대한 대비가 취약한 실정이다.


수출물품이 해당 협정에서 정한 원산지 기준 불충족 시 상대국의 수입자는 특혜관세 혜택을 적용받지 못하며 우리 기업에게는 상대국 수입자의 손해배상 청구, 무역거래 단절 등의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미국의 중국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등 무역분쟁이 격화됨에 따라 한중 연결공정 제품을 수출하는 우리 기업의 경우 미국에 수출한 물품이 중국산이면 최대 25% 고율의 관세율이 부과돼 원산지 관리 부담도 가중되는 상황이다. 

 

관세청 관리자는 “원산지 사전확인은 우리 기업이 FTA 특혜를 적용받아 수출한 상품에 대해 체약상대국의 원산지검증 전에 원산지의 적정성을 세관이 미리 확인한다”며 “앞으로도 우리기업이 FTA를 보다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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