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4명, 올해 상반기 위독 시민 4명 구해

대전 시내 달리는 ‘생명 지킴이’
송요기 기자 geumjoseeun@naver.com | 2018-07-01 1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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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한 운수종사자 (왼쪽부터 박희용, 김영우, 이학구, 장 정)/대전시 제공. 

[로컬세계 송요기 기자]대전광역시(시장 허태정)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동안 시내버스 운수종사자가 운행 중 생명이 위독한 승객이나 사고 차량에서 모두 4명의 승객과 시민을 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거나 사고차량에서 운전자를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등 생명을 살리기 위한 헌신적인 노력으로 동료 운수종사자들과 시민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월에 협진운수 소속 박희용 운수종사자는 301번 시내버스 운행 중 갑자기 쓰러진 60대 남성을 구했고, 지난 6월에는 대전버스 소속 장정 운수종사자가 315번 버스 운행 중 60대 남성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지난 5월에는 운행 중 사고차량을 발견한 대전운수 김영우 운수종사자가 1002번 버스 운행을 마치고 차고지로 복귀 중 사고로 전복된 자동차를 발견 자가용 앞유리를 깨고 운전자를 구출했으며, 계룡버스 이학구 운수종사자는 613번 버스 운행 중 화재 난 차량을 발견해 즉시 진압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운수종사자들은 지난해 모두 12명의 귀한 생명을 구했으며, 올해도 현재까지 모두 4명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냈다.


이들 운수종사자들의 사례는 대전교통문화연수원의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교육과정에서 특히 귀감이 되고 있다.


실제로 대전교통문화연수원에서는 시내버스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신규 및 보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규교육과정(총16시간)에는 2시간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보수교육과정(4시간)에는 1시간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습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운행 중 4분의 기적을 만들어낸 용감한 운수종사자들을 분기마다 모범운수종사자로 표창, 격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위험에 처한 시민들을 언제든 구할 수 있도록 동영상 자료 등을 통해 실습 위주의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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