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제3회 전국시니어춘향 선발대회

삶의 감동이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il.net | 2018-05-14 11: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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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전경.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의 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의 자기표현과 사회참여 욕구를 적극 유도해 신노년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고자 춘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3회 전국 시니어춘향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6일 오후 1시부터 개최되는 '제3회 전국 시니어춘향 선발대회'는 18일부터 열리는 제88회 춘향제에 앞서 진행된다.


지난달 20일까지 전국에서 총 45명이 서류접수해 25일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17명이 결정됐다.

 
본선에 진출한 참가자의 지역은 서울특별시,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경기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북도의 전주시, 군산시, 완주군 등으로 전국은 물론, 춘향의 고장 남원시의 어르신들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김선근 KBS아나운서가 단독 진행하며, 오후 1시 식전공연으로 퓨전국악그룹 ‘나니레’의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와 본행사, 축하공연, 고별식,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다.

 

선발대회 심사기준은 '만60세 이상 여성 어르신 중에서 ‘주름이 아름다운 분’ ‘지역사회를 위해 공헌하시는 분’ ‘삶의 감동적 이야기가 있는 분’ ‘신노년 문화를 이끄는 분’'을 선발요건으로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전국에서 25명 접수해 11명이 본선 진출, 대상(100만원), 금상(70만원), 은상(50만원) 등 6명이 수상했다. 올해는 7명으로 1등(대상) 상금이 200만원, 2등(은상) 100만원, 3등(은상) 70만원 등으로 상금이 상향됐다.

시니어 춘향선발대회는 미인을 뽑는 대회가 아니라, 삶의 지혜가 녹아 있는 어르신들이 자녀양육과 부모 봉양의 의무에서 벗어나 더욱 독립적이고 열정적인 삶을 살게 되는데, 이때 새로운 노년문화를 주도하는 노인상을 정립하는 분들이 생겨나므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기찬 사회활동을 통해 선배로서 귀감이 되는 분들을 격려하고 노년기를 더욱더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시니어춘향의 모델을 찾는 대회이다.


2016년 대상을 수상한 남원시 김태순(66세)씨는 남원시노인복지관 실버카페 ‘꽃길’에서 노인일자리 시니어바리스타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난타봉사단 단원으로 봉사활동을 하며 건강한 노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지난해 대상을 수상한 경기도 평택시 박정옥(69세)씨는 평택자치신문 신문기자, 평택시자원봉사센터 명예기자, 평택시남부노인복지관 시니어기자로 부지런히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젊음을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역대 시니어춘향의 면면을 보면 어려운 이웃과 소통하고 본인의 재능을 나누며, 누구보다 활기찬 삶을 사는 분들이다.


이번 시니어 춘향 선발대회에서 입상자는 1년간 노인복지관을 홍보하며, 향후 시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남원시를 대표하는 시니어 모델로 활동하게 된다. 제3회 시니어춘향선발대회를 통해 올해는 어떤 분들이 신노년문화의 롤모델이 될지 기대가 주목된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 사회에서 볼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축제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감동이 있는 시니어춘향 선발대회’가 다가오는 노년기 인생 이모작의 기회로 삼고, 이웃을 위해 봉사하고, 사회공헌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전국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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