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장마비로 물난리, 사망자 22명 참사

이승민 특파원 happydoors1@gmail.com | 2020-07-06 11:4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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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장마비로 물난리 인명피해 속출.(사진= NHK 캡처)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5일부터 일본 남부 규슈(九州)의 구마모토(熊本)현에서 물폭탄이 쏟아져 인명피해가 속출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는 폭우 피해가 집중된 구마모토현과 가고시마현에 중앙정부 차원의 비상재해대책실을 설치했다.


구마모토현에서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강한 비구름대가 형성돼 시간당 최고 100㎜ 이상의 폭우로 아시키타마치(芦北町) 등 구마모토현에서 15건, 가고시마현에서 1건 등 최소 16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


기록적인 폭우로 구마(球磨)강 등 2개의 강이 11곳에서 범람했다. 일본 구마모토현 남부를 습격한 호우로 히토요시시 (人吉市)시, 아시키타쵸(芦北町), 쓰나기쵸(津奈木町)등 3개 시쵸(市町)에서 사망자 19명, 심폐정지 환자 17명, 행방불명 11명이 확인됐고 야쓰시로시(八代市)에서도 3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어 사망자는 합계 22명이 되었다.


5일 오후 8시 현재로 구마모토현 내의 약4550호가 정전되고 있다. 교통망의 피해도 잇따랐다. 국도3호의 아시키타마치(芦北町) 등의 구간이나 국도 219호의 구마가와가(球磨川沿) 구간, 국도445호의 일부가 불통이 되고 있다.


JR히사쓰선(肥薩線)의 구마가와(球磨川) 제1교량 이 유실돼 야쓰시로(八代)-요시마쓰간(吉松)과 유노마에(湯前)-히토요시온천(人吉温泉), 야쓰시로(八代)-데미즈(出水) 등의 전선이 불통이 되고 있다.

  
산간부 구마마을(球磨村)에서는 1000여 가구가 고립돼 경찰과 자위대 소방대원 등 200여명이 구조활동을 펼치는 한편 음료수 식료품을 운반 지원하고 있다.


일본 열도에 걸쳐 있는 장마전선이 오는 8일까지 머물면서 곳에 따라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돼 피해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만전을 기울이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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