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서 '수림문화재단 10주년·한국문화원 40주년 기념' 한국예술공연 펼쳐

지난 18일 도쿄 한국문화원서 수림문화재단 설립자 김희수 선생 추모 겸 열려
이승민 특파원 happydoors1@gmail.com | 2019-06-19 11:57:30
  • 글자크기
  • +
  • -
  • 인쇄

▲왼쪽부터 첼로 김솔다니엘, 가야금 윤다영, 한량춤 김일지, 판소리 소리꾼 조주선, 고수 김대이.(사진=이승민 특파원)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에서 지난 18일 ‘수림문화재단 창립 10주년’과 ‘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을 기념하고, 한일 양국에서 문화 예술 교육사업에 크게 이바지한 수림문화재단 설립자 김희수 선생을 추모하는 한국예술공연이 열렸다.


이날 ‘악(楽)·가(歌)·무(舞)’ 라는 주제로 열린 공연은 전통적인 우리의 춤과 판소리를 한국전통예술의 과거와 현재로 표현하여 연주(楽), 노래(歌), 춤(舞)의 형태로 선보였다.

 
재일교포와 도쿄 시민 등 300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막을 올린 무대에는 동양 악기인 한국의 가야금과 서양 악기 첼로의 앙상블로 시작해 해금연주, 한량춤, 판소리 순으로 진행됐다. 마지막엔 출연진 전원이 나와 진도아리랑을 부르면서 휘날레를 장식했다.


첼로와 가야금은 김솔 다니엘과 윤다영 씨가 출연해 몽환(Dream like Fantasy), 바닷소리(Sound of the Ocean), 사막의 밤(F.A.E.), 비상(Fly high)을 연주했고, 한량무(閑良舞)는 김일지(金一志) 씨가 우리 민족의 한과 흥을 아름답게 춤으로 표현했다.

 

▲무대에 오른 소리꾼 조주선 씨와 고수 김대이 씨가 판소리를 부르기 전에 판소리의 흥겨움을 설명하고 있다.

또 판소리는 소리꾼 조주선(趙珠仙) 씨와 고수 김대이(金大伊) 씨가 무대에 올라 흥보가(興甫歌) 중에서도 표주박타령을 흥겹게 열창해 감동과 흥미을 더해주었다.


한편 수림문화재단은 동교(東喬) 김희수(金熙秀) 선생이 2009년에 설립했다. 일본에서 사업활동을 했던 김희수 선생은 투철한 애국심과 동포애를 바탕으로 50여 년간 여러 분야에서 조국애의 정신으로 활동했다. 특히 민족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금정학원을 설립했고 한국에서는 20여 년간 중앙대학교 이사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후 수림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 예술 분야의 후학 육성에 헌신했다. 수림문화재단은 설립자의 뜻을 이어받아 ‘수림뉴웨이브', ‘수림문화예술서포터즈', ‘수림인문아카데미', ‘한일문화교류'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림뉴웨이브상', ‘수림문학상', ‘수림미술상' 등의 시상사업을 통해 문화예술분야의 인재 발굴 및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마지막 순서로 조주선 김일지 김대이 씨가 한국 악기소리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며 진도아리랑을 노래하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daum
이승민 특파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독자의견]

박인철님 2019-06-19 14:16:41
우리 교포들에게나 일본인들에게 있어서 도쿄에서 열리는
한국예술공연은 정말 뜻 깊은 시간이리라 생각이 되네요.
주최자께 감사드리고 공연하신 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김희수 선생님 참으로 훌륭하신 분이시군요.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이진선님 2019-06-19 14:22:12
우리의 예술은 어디에 가더라도 아름답다고 극찬하지요.
예술 수출국이 된다면 우리나라는 세계에 으뜸 국가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 수림문화재단 창립 1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김유정님 2019-06-19 14:25:45
애국자 김희수 선생님을 추모하며
아울러 수림문화재단 창립 10주년과
한국문화원 개원 40주년을 축하드립니다.
더욱 발전 번영하길 기원합니다.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스팸글방지문자
  • 스팸방지 문자를 입력하세요.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