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흥덕중학교 등굣길 가꾸기’ 펼쳐

지역청소년 및 주민 참여 지역 가꾸기 실천
김경락 기자 kkr9204@daum.net | 2018-06-07 11:3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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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제공. 
[로컬세계 김경락 기자]전북 고창군 흥덕면에서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등하굣길을 제공하기 위한 ‘등굣길 가꾸기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흥덕중학교 앞 등굣길 일부 구간은 마을 골목의 훼손된 벽면과 방치된 쓰레기더미 등으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구간의 미관을 저해한다는 의견들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흥덕면은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두근두근 등굣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부터 학생들과 주민들이 걷고 싶은 거리, 등굣길 테마공간 조성을 위한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등굣길 중 경관 개선이 시급한 구간의 거주 주민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흥덕중과 협의를 통해 전문가와 함께 방향을 잡아 가드닝과 벽화 등 지역 이미지 변화를 위한 작업을 진행했다.


기존의 마을 이미지는 최대한 살려 낡은 벽면을 도색하되, 담장 내부 공간에서 외부 공간으로 넘어오는 분위기의 가드닝 작업을 통해 주민들에게는 풍요로운 분위기의 공간을 연출 하고, 등굣길 구간에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한 학업 이미지를 테마로 잡아 밝은 분위기의 통학 환경을 조성했다.

 
이제 흥덕중 등굣길 구간에서는 학생들의 꿈과 학업 분위기를 연출한 잔잔한 느낌의 벽화도 구경하고, 계절마다 향기 나는 은목서, 철쭉, 능소화, 맥문동, 애기동백 등 다양한 식물이 피었다 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호응이 높다.


또 지역 학생 공동체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6월 한 달 동안 매주 금요일, 흥덕중 전교생은 나무와 식물 등의 장기적 관리 활동 및 관련 교육이 진행된다.


이용채 흥덕면장은 “학생들이 즐겁고,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등교하며, 등굣길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변화된 모습에 주민들이 많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성장할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덕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80억원을 투입, 흥덕면이 고창 북부권 지역의 거점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생활환경을 정비하고, 인근 부안면·성내면·신림면 등 배후마을과 상생하는 경제·문화서비스 제공을 통해 농촌중심지로서의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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