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문화창작공연, '복을 부른다' 도쿄서 펼쳐져

이승민 특파원 happydoors1@gmail.com | 2020-01-10 12: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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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통음악이 연주되는 가운데 일본무용과 한국무용이 함께 어울려 창작춤을 추고 있다.(사진=이승민 도쿄특파원)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지난 9일, 한일전통예술교류공연 ‘복을 부른다’(福を呼ぶ)가 도쿄 나카노(中野)에 위치한 나카노제로홀(ZERO大ホール)에서 제1회한일문화교류기획공연으로 열려 도쿄시민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문화예술공방(대표 김대이)이 추최하고 주일한국문화원과 ‘愛の分かち合い’가 공동 후원한 이 행사는 새해를 맞아 한일 양국의 우호와 친선의 해가 되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한일 예술가들이 함께 무대에 출연하여 한일우호 복맞이공연으로 펼쳤다.

▲한국의 소리꾼 조주선, 조세리, 최우윤 명창이 한일무용가들의 안무를 받으며 아리랑을 부르고 있다.


이날 한일문화교류기획공연으로 준비한 ‘복을 부른다’ 공연은 신경호 이사장(金井学園, 秀林外語專門學校)의 사회와 해설로 시작하여 살풀이, 일본무용, 일본전통음악, 한일창작무용, 한일민요공연, 판소리, 농악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공연은 한일예술가들이 하나의 공간무대에서 양국의 전통문화의 미력을 끌어내 조화로운 춤과 노래로 함께 콜라보레이션공연을 펼쳐 “한일간에 아름답고 의좋은 혼의 무대가 되었다”는 찬사를 받았다.


공연을 감상한 일본 무용가 다나카 가코 씨는 “한국과 일본의 문화는 옛부터 깊은 관계를 가지고 발전하여 왔다고 알고 있었지만, 양국의 문화를 같은 무대에서 조화롭게 창작해낼 때 이렇게 아름다운 예술이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농악과 장고춤과 일본무용이 함께 어울려 아름다운 창작 한일무용을 연출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문화는 저마다 지역적인 특성을 가지고 발전해왔기 때문에 특이한 독자성도 찾아볼 수가 있었다. 한일 양국이 귀중하게 계승 발전해온 아름다운 문화를 한자리에서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자 김대이 씨는 전북도립국악원 창극단 상임단원,국립중앙극장 국립창극단 상임 단원,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박록주제 흥보가」인간 문화재 박송희에 사사. 현재 주식회사’Mazinger MUSIC’ 대표 이사, 특정 비영리활동 법인 ‘문화·예술공방’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소리꾼 조주선 교수가 고수 김대이 씨와 일본 악사들의 피리 손북에 맞춰 판소리 수궁가를 부르고 있다.

 

▲일본 민요 명창 가와시마시노부(川嶋志乃舞)씨가 샤미센(三味線)을 연주하며 일본 민요를 열창하고 있다.

 

▲일본 전통음악 악사들이 천하태평과 오곡풍년을 기원하는 일본에서도 독특한 축전곡을 연주하고 있다.

 

▲일본의 전통악기 악사들의 연주와 김대이 씨의 북장단에 맞춰 일본무용단이 전통춤을 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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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의견]

박영진님 2020-01-10 21:11:13
참으로 의미있고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한일콜라보레이션으로 한일전통무용공연, 정말 신선하고 멋집니다.
한없이 박수를 보냅니다.
김대이 이사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김경희님 2020-01-11 10:07:06
한일문화교류를 넘어 한일전통문화 공동창작공연을 하셨다니 정말 반가운 소식이군요.
일본을 미워하고 반대만한다는 것은 좋은 현상이 아닙니다.
일본과 더불어 같이 번영하고 같이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합니다.
무식한 사람이 용감하다는 말처럼 요즘 반일운동하는 사람들보면 멍청하기 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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