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블록체인 강국 스위스 취리히주와 첫 '우호도시협정'

고은빈 기자 dmsqls2324@naver.com | 2018-10-04 12: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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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하이니거(Thomas Heiniger) 취리히 주지사.(서울시 제공)
[로컬세계 고은빈 기자]서울시와 스위스 취리히주와의 교류가 향후 다방면으로 활성화된다.

 

유럽을 순방 중인 박원순 시장은 지난 3일 취리히 청사에서 토마스 하이니거 취리히 주지사의 첫 만남에서 ‘서울시-취리히주 간 우호도시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취리히주는 금융 강국에서 블록체인 강국으로 거듭나고 있는 스위스의 제1의 경제도시로 이번 협약으로 양 도시는 전자정부, 과학기술 혁신, 문화, 관광 분야 협력의 물꼬를 트게 됐다.

 

▲스위스 동북부에 위치한 취리히주 및 취리히시.

협정 체결에 앞서 박원순 시장은 취리히 첫 여성 시장인 코린 마우흐 취리히 시장과도 만나 도시재생, 스타트업 활성화, 스마트 도시정책 분야 등 다양한 도시정책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취리히시는 2014년부터 세계 주요도시에서 상대 도시와 문화 및 경제교류를 위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내년 서울에서도 처음으로 취리히 행사를 갖는다.


면담에서 마우흐 취리히 시장은 내년 9월 서울에서 양 도시 주최로 열리는 ‘취리히 서울과 만나다(가칭)’ 행사에 서울시가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원순 시장은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코린 마우흐(Corine Mauch) 취리히 시장.

이날 박원순 시장은 취리히시 소재 블록체인센터인 ‘트러스트 스퀘어’도 방문했다.

 

이번 순방기간 동안 서울시의 첫 블록체인 마스터플랜을 발표한 가운데 센터 시설을 둘러보며 정책적 아이디어를 얻고 서울시 블록체인 창업생태계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이어 박 시장은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에 재학 중인 IT분야 차세대 리더 교민 학생 2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수학한 대학이자 21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적 명문 공과대학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가 블록체인 선도도시로 비상을 준비 중인 만큼 취리히주와 정책적인 공감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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