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금융기관 협업, 전화금융사기 예방효과 극대화

경찰-금융기관 간 네트워크로 '대면편취형' 피해예방
올해 1월 한달동안 19건, 4억8000만원 피해예방
맹화찬 기자 a5962023@naver.com | 2021-02-18 12:47:15
  • 글자크기
  • +
  • -
  • 인쇄

▲부산지방경찰청사 전경.    부산경찰청 제공

 

[로컬세계 맹화찬 기자] 부산경찰청은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전화금융사기 총력대응에 이어 서민생활 침해범죄 근절의 일환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을 올해 주요업무로 선정, 대응한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전화금융사기 피해건수는 1804건으로 전년대비 11.2%(-228건)가 줄었으나 피해액은 429억여원으로 전년대비 37.6%, 액수로는 117억여원이나 증가했다. 

 

피해유형도 바뀌었다. 지난해 전화금융사기의 가장 큰 변화는 피해금을 전달받는 방법이 바뀌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여러 규제로 인해 대포통장의 이용이 어려워지자 기존 계좌이체형에서 대면편취형으로 수법이 진화했으며, 인출금액에 제한이 없어지면서 건당 피해액이 크게 증가했다. 

 

전화금융사기는 발생하면 피의자를 검거하더라도 피해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중요하다.

 

특히 피해유형 중 가장 많은 대면편취형의 경우 피의자를 만나기 전에 금융기관을 방문하기 때문에 금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 때문에 부산경찰청 산하 각 경찰서에서는 금융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 금융기관 지점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대면편취 범죄수법, 우수예방 사례 등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부산지역 금융기관에서 전화금융사기 의심신고를 통해 109건, 총 22억 7000만원 상당 피해를 예방했다. 

 

2021년의 경우 1월 말 현재 금융기관 협조를 통해 19건, 4억 8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예방했으며 발생건수와 피해액도 감소했다. 

 

부산경찰청은 현재 부산지역 내 717개 금융기관 지점이 참여 중인 네트워크에 더 많은 금융기관이 참여하도록 협의 중이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daum
맹화찬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독자의견]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