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동네책방 50곳 '서울형책방'으로 올해 첫 선정

동네책방에 문화를 더하다…동네책방 지역 ‘문화공간’으로
오는 6월부터 ‘작가와의 만남’ 등 책방별 다양한 문화 행사 본격 운영
이명호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06-04 1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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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서울형책방’ 포스터.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시가 독서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의 문화공간 역할을 하는 책방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 독서문화 프로그램 및 홍보를 지원해 서울시 지역서점 활성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처음으로 총 50곳의 동네책방을 '서울형책방'으로 선정했으며, 오는 6월부터 책방별 다양한 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시는 책방별 성격에 맞는 희망 프로그램을 신청 받았으며, 각 책방에서 기획한 문화 행사에 소요되는 예산을 지원한다.


첫 행사는 6월 7일 종로구에 위치한 오래된 서점 '동양서림'에서 시작한다. '동양서림'은 1953년 개업 이후 같은 장소에서 60여 년 동안 운영하며 혜화동 일대의 시대적 모습을 보여주는 서점으로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동양서림'에서 '푸르른 틈새', '안녕 주정뱅이', '레몬'등의 저자 소설가 권여선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올해 11월까지 총 50회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하며, 각 서점의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내용은 월별로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선정된 책방에는 고유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제공하고, 문화 행사 개최 지원 및 다양한 형태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브랜드 아이덴티티(B.I.)’는 '서울형책방'의 시작을 알리는 이미지를 넘어 바람직한 동네서점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시의 포부를 보여주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또한 '서울형책방' 온라인 채널 구축 및 오프라인 매체 활용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책방별 홍보 영상을 제작해 각 책방의 매력과 장점을 비롯해 그들이 펼치는 문화 행사까지 담아내고자 한다. 홍보 영상은 유튜브(youtube)를 통해 집중적으로 노출하며, 다양한 채널로 확장할 예정이다.


리플렛, 단행본, 지도 등 오프라인 매체를 통한 홍보도 함께 진행해 '서울형책방'의 면면과 운영자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수록한 단행본, 책방의 위치를 안내하는 지도 등도 제작 및 배포할 것이다.


동시에 각 책방별 굿즈, 카드 뉴스, 인포그래픽 기반 콘텐츠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입체적인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형책방'의 행사 일정 및 참가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도서관 공식블로그(blog.naver.com/seoul_library) 또는 '서울형책방' 홍보채널(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13)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2019년은 '서울형책방'이 출범하는 첫 해로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동네책방의 자율성과 차별성을 존중하며 지역 내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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