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담 콘서트 부여고등학교서 개최…'큰 호응'

락의정신은 사랑이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
힘과 물질 우선주의가 아닌 서로 의지하고 함께 이뤄나가는 것
박명훈 기자 culturent@naver.com | 2018-05-13 13:4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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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Hukca의 연주 모습. 박명훈 기자

[로컬세계 박명훈 기자]충남생활문화진흥원은 지난 12일 오후 2시 충남 부여고등학교(교장 장주경) 대강당에서 전교생과 선생님이 참석한 가운데 락담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콘서트에서 그룹사운드 ‘hucka'는 락의 대표곡인 디퍼플, 퀸 등의 음악을 선보였다. 또 이들은 락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펼쳤다.


특히 ‘hucka'의 리더인 송영우는 우리팀은 대학에서 만나 결성됐다며 소개하고, 연주 중간중간에 학창시절 자신들이 진로문제 등으로 고민했던 경험담과 함께 연주곡을 설명해줘 락의 정신을 학생들과 공유를 통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앞서 음악 토크 강사 이용도는 “1950년도 중반 비틀스의 등장과 함께 뿌리를 내린 락음악이 지금도 우리의 가슴속 깊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은 인간은 누구나 자유의지에 의한 선택할 권리를 갖고 있으며 사랑으로 서로에게 존중감을 나타냄으로써 행복을 느끼는 특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고 말하며 “때론 이성과 분별력에 의한 저항으로 정치적 오류와 부패에 대해 과감히 일어설 수 있었던 당시의 모습은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그것은 새로운 희망을 위한 꿈에 대한 도전과 희망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SBS 특채 탈랜트이자 연극배우이며 현 (사)한국영화인총연합 충남지회장겸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 브랜딩 마켓터 이용도의 강연 모습. 박명훈 기자 


콘서트에 참석한 홍수형 선생님은 “마침 금요일까지 시험이었는데 락음악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특히 중간중간에 락 음악에 대한 설명이 있어서 학생들에게 새로운 삶의 방향을 알게 해 준 것에 대해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상현(3학년) 학생은 “락음악에 대해서 전혀 관심도 없었고 큰 기대도 없었는데 직접 음악을 들으면서 새로운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 이런 기회가 또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진지한 관전 모습. 박명훈 기자.


이번 락담 토크 콘서트를 기획한 충남생활문화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들어 청소년 폭력과 비행이 도를 넘어선 무개념에 잔인함까지 보이는 것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존중심이 무너진 결과이다"며 "일방적 대화에 의한 소통의 부재에서 오는 현상으로서 가정과 학교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생과 청소년들의 욕구와 불만을 인터넷 게임과 폭력적 영화 등 정적 공간에서 혼자 손쉽게 접하고 표출하는 현실을 보고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충남생활문화진흥원에서는 지난해 논산 강경상고에 이어 올해 충남 부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락담 콘서트를 계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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