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잼 유통기한 3년 2개월까지 늘려 버젓히 판매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19-03-12 13: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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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잼·파스타 제품 등을 수입한 뒤 상습적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해 판매해 온 베스트글로벌푸드 대표 김 씨를 구속했다.
[로컬세계 최종욱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잼·파스타 제품 등을 수입한 뒤 상습적으로 유통기한을 변조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판매해 온 수입식품판매업체인 베스트글로벌푸드 대표 김 씨(남, 55세)를 ‘식품위생법’과 ‘수입식품안전관리특별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12일 식약처에 따르면 수사 결과 김 씨는 유통기한이 지난 ‘스파게티니 N.2’, ‘스머커즈 딸기쨈’ 등 6개 제품의 유통기한 표시를 최대 3년 2개월까지 늘려 변조했다. 이후 인터넷 쇼핑몰 ‘쿠팡’ 등에서 시가 3억 원 어치의 위 제품을 버젓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 씨는 인터넷 쇼핑몰에서 유통·판매되는 제품은 소비자들이 제품 상태나 표시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할 수 없다는 점을 교묘히 이용했다.


일명 신나를 희석제로 이용해 유통기한 표시를 지우고, 화장품에 찍는 고가의 라벨기로 유통기한을 새로 찍었다.
 

식약처는 수사과정 중 유통기한은 1년 10개월이 경과했으나 이를 늘려 판매할 목적으로 보관하던 ‘스머커즈 딸기잼’ 등 9개 제품 약 5톤을 모두 전량을 압류해 폐기 조치했다.
 

식약처는 “소비자를 속여 부당이득을 취하는 식품위해 사범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하겠다”며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요소를 상시 점검하는 등 식품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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