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폭우로 225명 사망실종, 3만명 피난생활

이승민 특파원 happydoors1@gmail.com | 2018-07-11 13: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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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3일간 내린 폭우로 희생된 사망실종자수를 11일 정오를 기준으로  일본 TV가 집계해 보도하고 있다.(사진= TBC 캡처) 
[로컬세계 이승민 특파원]일본 서부지역을 강타한 폭우로 희생자는 11일 정오 현재 사망자가 170명, 행방불명자 55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30도가 웃도는 무더위 속에서 복구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5일부터 3일간 고치현과 기후현에서 1천mm가 넘는 물폭탄이 쏟아졌고, 에히메현 744㎜, 히로시마에도 최고 441㎜의 많은 비가 내렸다.


오카야마 구라시키시 마비초(真備町)에서는 침수 주택이 4600여 채에 달해 학교 체육관 등 공공시설에서 3000여 명이 피난생활을 하고 있고 오즈시에서는 히지강(肱川)의 범람으로 약 4600가구가 마루까지 침수하여 약 9000호의 식수가 단수되었다.


세이요시 우와초(宇和町)의 아케마(明間)에서는 뒷산에서 밤새 산사태가 일어나 10일 오후 9시 15분경 55가구 132명이 비상 대피하는 소동을 벌였다.


오카야마 구라시키시 마비초(真備町) 아리이지구에서는 근처를 흐르는 스에마사강(末政川)의 제방이 무너지고, 토사가 흘러나와 완전히 길을 가로 막아 중기 자원봉사자 등이 시급하게 길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에히메현 오즈시(大洲市)의 복지 센터에는 10일부터 재해 자원봉사의 접수가 시작됐고 11일도 아침부터 현내외에서 100여 명이 찾아와 폭염속에서 복구작업을 돕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20개 지역의 대피소에서 피난생활자가 3만명을 넘었고 지역별로는 히로시마현(廣島)에서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


기상대에 의하면 피해지역의 11일 최고기온은 사가시(佐賀市), 구마모토시(熊本市), 교토시(京都市) 36도, 기후시(岐阜市) 35도, 오카야마시(岡山市) 34도, 마쓰야마(松山市), 히로시마시(広島市) 33도가 예상돼 보건 당국의 열사병과 식중독 대책에도 비상이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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