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오송단지에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한다

2021년 준공 목표
신명숙 기자 shinms@localsegye.co.kr | 2018-02-12 13: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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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신명숙 기자]충북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에 환자맞춤형 치료제 및 신종 감염병 치료제 개발을 수행할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을 위해 타당성 연구용역비 2억원을 ‘올해 정부예산에 반영해 올 상반기 중 복지부 주관으로 타당성연구용역이 진행된다.

타당성연구용역 결과,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에 대한 경제성이 확보되면 사업규모 및 사업비 등이 결정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비를 지원받아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된다.

첨단동물모델평가동이 건립되면 인간화마우스와 마모셋원숭이(소형영장류) 등 첨단동물모델을 활용한 항암제와 간 치료제 등 환자맞춤형 의약품과 지카, 메르스, 사스 등 신종 감염병 치료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간화마우스'는 실험용 마우스의 면역생태를 제로화한 후 인간의 줄기세포나 조직을 이식해 인간의 생체기능을 갖게되는 마우스를 말한다.

기존 동물모델은 동물자체에 의약품 효능평가나 연구를 진행함으로써 평가결과나 임상예측이 부정확했으나, 첨단동물모델 활용시 이러한 단점들이 보완돼 신약개발 성공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현재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1마리당 600~700만원에 이르는 인간화마우스의 수입대체효과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오송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간화마우스 모델 제작 및 개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부터 일본실험동물중앙연구소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초연구를 넘어 이미 상용화 단계 수준에 접어들어 기업지원이 즉시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충북도 고근석 바이오정책과장은 “최근 보건의료산업 패러다임이 표준치료 및 단일 의약품 중심에서 개인 맞춤형의료, 정밀의료, 재생의료 등으로 변화함에 따라 최첨단분야 수요 증대와 신종 대유행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차원에서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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