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신용 대출희망자들에게 5억6천여만원 편취한 유령조직 검거

박정현 기자 phj42310@hanmaiI.net | 2016-09-29 13: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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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박정현기자]신용이 낮은 대출 희망자들을 모아 재직증명서와 주택 매매계약서 등을 위조해 금융기관으로부터 5억6000여만원을 대출받은 2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사기혐의로 2개 대출 조직의 총책 A(42)씨와 B(52)씨 등 6명을 구속하고 명의를 빌려준 대출 희망자 등 1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직은 지난해 11월∼지난 2월 유령회사 2개를 차려 신용이 낮은 대출 희망자를 모집한 뒤 위조한 재직증명서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과 대부업체부터 3차례 9000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자신들이 세운 유령회사를 통해 신용카드 실적을 쌓아 카드론을 받거나 새 차를 산 뒤 중고차로 싸게 내놓는 방식으로 현금을 마련했다.

B(52)씨 조직도 지난해 1월∼올해 2월 유령회사 8곳에서 저신용자들 명의로 거래액을 부풀린 업계약서나 허위 전세계약서를 쓰고 금융기관에 위조한 재직증명서를 제출하는 방법으로 10차례 4억7000여만원을 대출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매매 수요가 없는 인천 내 깡통주택을 사들인 뒤 업계약서를 쓰거나 허위 전세계약서를 작성해 은행에 제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 조직은 실제 시민들로부터 임대보증금을 받고 전·월세 계약을 맷은 뒤 파산 신청을 하는 방법으로 피해를 키운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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