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택시 전쟁' 막는다…연말 승차거부 특별단속

고은빈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8-11-29 13: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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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고은빈 기자]연말 택시 승차난 해소를 위해 다음달부터 서울시와 경찰청은 승차거부 특별단속에 들어간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승차거부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내 26개 지점에 시 174명, 경찰 60명 등을 투입해 승차거부 단속을 벌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활동은 지난 15일자로 승차거부 처벌권한을 자치구로부터 모조리 환수한 이래 처음 실시하는 특별대책이다.

 

서울시는 이동식 CCTV를 활용하는 등 다각적인 단속을 펼치고 자치구로부터 승차거부 처분권한을 전부 환수한 뒤 삼진아웃제를 엄격하게 적용할 계획이다.

 

삼진아웃제는 택시기사와 택시회사가 2년 동안 승차거부를 3번하면 자격취소나 면허취소 처분을 내릴 수 있는 제도다.

 

이밖에도 심야시간대 부족한 택시 공급을 늘리기 위해 내달부터 매주 금요일, 다음달 22일부터는 매일 하루 평균 2000대 이상의 택시가 운행될 수 있도록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다.

 

또 다음달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11~새벽1시에 승차거부가 잦은 강남역·종로2가·홍대입구역에 ‘택시승차대’를 임시 특별운영한다. 현장에 나가는 승차지원단을 구성해 승객 골라 태우기, 새치기 등 승차난 운영도 돕는다.

 

이번 특별 운영에는 법인조합, 개인조합, 전택노조·민택노조 등 택시업계가 함께한다. 법인조합의 경우 참여회사의 택시 5대 이상을 승차대 설치장소에 의무 진입시키고 개인조합은 택시 공급에 나선다고 약속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자치구로부터 승차거부 처분권한을 전부 환수해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던 택시기사와 회사에 대한 승차거부 처분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한번만 적발돼도 자격정지 당할 수 있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 도입을 국토부에 건의하고 있다.

 

택시 승차거부는 국번없이 120으로 언제든지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 시 필요한 사항은 사실관계 확인에 필요한 신고인의 인적사항, 위반일시 및 장소, 위반차량 번호, 회사명, 운전자 성명 등이 있다. 관련 증거자료는 이메일(taxi120@seoul.go.kr)로 전송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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