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표지판 어떻게 바뀌나?…"글자 키우고 영어는 통일"

남성업 기자 hq11@naver.com | 2019-03-13 14: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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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표지판 개선안.(국토부 제공)
[로컬세계 남성업 기자]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위해 도로 표지판의 글씨 크기를 키운다. 제각각이던 지명이나 문화재, 도로의 영문 표기도 통일한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의 도로표지판 개선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도로표지를 보다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도로표지판의 시설명 글자크기를 22cm에서 24cm로 확대한다.

아울러 고속도로 표지판에서 안내하지 않았던 경주역사유적지구, 안동 하회마을 등 유네스코에서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관광지를 표기한다.


이와 함께 운전자의 혼란 방지차원에서 출구전방 1.5km 지점에 픽토그램을 적용한 ‘관광지 안내표지판’을 별도로 설치한다.

 



개선안에는 같은 지명에도 서로 다른 영문표기법을 사용해 외국인 운전자에게 혼란을 준 도로표지 영문표기에 ‘안내지명 종류별 적용기준‘을 정립해 하나로 통일한다는 내용도 담았다.

예로 ‘한강’의 영문표기의 경우 Hangang, Hangang River, Han River 등 제각각인 명칭이 사용돼 왔으나 앞으로는 이를 Hangang River로 통일한다.

국토부는 각 기관에서 적용하기 쉽도록 영문표기 용례집도 배포할 계획이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도로표지판 개선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관계기관, 관련 전문가, 시민 등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장영수 국토부 도로국장은 “고령 운전자와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 도로환경변화 등을 반영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로표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나가겠다”며 “공청회 및 관계기관 협의, 온라인 의견수렴 등을 거쳐 최종안을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중 도로표지규칙 및 지침을 개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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