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10명 중 6명 ‘경기도 지역화폐 도입 찬성’

지역화폐 형태는 카드·모바일·종이…71%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용 원해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8-09-12 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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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도입 찬반.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경기도민 10명 중 6명은 지역화폐 도입을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기도의 ‘도정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8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내년 시행을 목표로 추진 중인 ‘경기도 지역화폐’ 도입에 대해 도민 59%가 찬성했다.


지역화폐는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처음 도입하는 것으로 도민들은 액면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청년배당, 산후조리비 등 각종 정책수당으로 현금대신 지원되는 대안화폐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해당 시·군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78%는 ‘아동수당’ 등 복지수당을 받을 때 추가혜택이 있다면 ‘현금’대신 ‘지역화폐’를 선택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와 관련 ‘지역화폐’ 선택자의 69%는 추가혜택 수준에 대해 10%까지가 적절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어 ‘지역화폐’에 대한 인지도는 63%로 높게 조사됐으며, ‘경기도 지역화폐’에 대해서도 4명 중 1명꼴인 27%가 ‘들어봤다’고 답해 도민사회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화폐 인지도. 


‘지역화폐를 사용하겠냐‘는 물음에 찬성으로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소상공인에게 도움된다’(51%)와 ‘할인혜택된 가격으로 구매’(40%) 등을 높게 꼽았다.

▲지역화폐 사용 이유. 

 

‘지역화폐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반대로는 ‘다른 시.군에서 사용할 수 없다(28%)’, ‘지역화폐 가맹점 부족(19%),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의 사용제한’(16%) 순이었다.

 

▲지역화폐 사용 반대이유. 


‘지역화폐’ 발행 형태로는 ‘종이 상품권’(16%)보다 ‘카드형 상품권’(39%)과 ‘모바일 상품권’(31%)을 선호했다.
또한 ‘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맹점 확대’(31%), ‘지역화폐 사용자에 혜택 강화’(20%), ‘부정사용 등 유통관리’(18%)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화폐 발행 형태 선호도. 

 

또한 ‘지역화폐’의 성공을 위해서는 ‘가맹점 확대’(31%), ‘지역화폐 사용자에 혜택 강화’(20%), ‘부정사용 등 유통관리’(18%) 등이 뒤를 이었다.

 

▲지역화폐 성공적 운영을 위한 우선 고려요인. 

이와 함께 응답자의 71%는 편의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소상공인으로 포함시켜 ‘지역화폐’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높은 지지를 보냈다. 이는 대기업인 프랜차이즈와 달리 가맹점 운영자들은 자영업자로 봐야 한다는 시각으로 풀이된다.

▲지역화폐 사용처 프랜차이즈 포함여부 


박신환 경기도 경제실장은 “도민들의 기대요인과 계층별 수요, 소상공인 수혜범위, 복지수당 활용전략 등 다양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내년 4월부터 준비를 마친 시.군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서 9월 8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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