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정치로 통하는 사회

성현수 세계일보 조사위원 경북협의회 회장
로컬세계 local@localsegye.co.kr | 2019-05-16 14: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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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현수 세계일보 조사위원 경북협의회 회장.

시민운동가들의 전성시대다. 사회를 맑고 깨끗하게 하여 사람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든다고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성자처럼 행동하던 사람의 종착역은 어딘가? 정치판에 발을 담그고 금배지를 달기도 하고 높은 자리에 앉아있다.


아나운서며 기자인 사람이 신랄하게 비판하고 풍자하며 세상 정의는 혼자 하는 듯 보이던 사람의 상당수도 정치판에서 한몫을 챙긴다. 머리에 붉은 띠를 두르고 노동자의 대부처럼 자본가들을 비판하던 사람은 이미 막강한 권력자로 군림한다.


변호사도 대학의 교수도 목적지가 정치판에 발 담그기인데, 결과는 돈이든 권력이든 개인의 이기심을 채우는데 몰두하니 전직 시절의 말들은 사라지고 만다.


왜 사는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의 목표 자체가 실종된 사회의 혼탁상은 예견되어 있다. 이기심의 바다에 빠진다. 목사도 하나님 팔기에 바쁘고 선생도 이념 팔기에 골몰하는 이유를 찾아야 치료 방법이 생긴다.


인간성의 회복이다. 가정과 학교와 사회가 삐뚤어진 교육으로, 출세지향주의로 이기심을 키우는 것이다.


살찐 돼지로 키우지, 가난한 선비로 키우기를 원하지 않는데서 원인이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 훌륭한 인품이 최상으로 존경받는 사회를 가르치는 가정과 학교와 사회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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