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용수의 팍스코리아나]창의적 열린사회를 향해

온라인팀 local@localsegye.co.kr | 2015-07-27 09:18:02
  • 글자크기
  • +
  • -
  • 인쇄

▲설용수 이사장.
여러 도전에 직면한 한국사회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시급하다. 특히 지식기반의 경제체제에서는 경제활동에 종사하는 개인들의 창의성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창의성은 대개 개인의 천재성에서 나오지만 개인의 자유로운 개성이 발현될 수 있고 왕성한 비판정신이 함께하는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사회구조에서 더 잘 나타난다.


독특하고 이색적인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따돌림 당하지 않고 기존의 패러다임에 창조적 파괴를 시도하는 사람들이 억압당하지 않으며 외국의 선진 문물을 적극 수용해 합리적인 새로운 것을 추구하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


이런 사람들이 기업을 중심한 과학적인 생산 판매 시스템을 확립하고 대학이 새로운 과학기술 이론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게 될 때 국가 경쟁력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 있다.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 데 있어 정부의 역할도 매우 크다. 정책적으로 21세기 신기술인 IT(정보기술).BT(생명공학기술).NT(나노기술).CT(문화 콘텐츠기술) 등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고 외국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할 수 있도록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지가의 적정선 유지 등 정부가 주도적으로 투자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야 한다.


또한 열린사회 분위기 조성, 효율성과 공평성 있는 정책, 중앙정부 권한의 지방자치단체에로의 이양, 독점체제나 특혜 같은 경쟁력 저해 요인들을 제거하는 데 앞장서야 한다.


오늘날 세계 모든 국가들은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정부의 지나친 규제, 노사관계의 대립 구도, 재벌들의 문어발식 기업 확장 등 대외 국가 경쟁력을 저해하는 요소가 많아 경쟁력 제고에 악영향을 미친 것 또한 사실이다.


미국 해리티지재단이 선정하는 경제자유지수 등 여러 지표에서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 나라의 국력을 좌우하는 척도는 국토의 면적이나 인구, 자원의 문제가 아니라, 그 나라의 구성원 모두가 세계의 변화를 읽으면서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는 능력, 즉 창의력과 경쟁력 있는 의식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이다.


한국인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두뇌를 가진 민족으로 꼽힌다. 한국의 가장 우수한 자원으로 ‘인재’가 꼽히는 이유다. 이런 한국이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두뇌에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해야 한다. 그동안 획일적인 교육과 사고로 창의력이 결핍됐다는 지적을 받은만큼 이제는 다양한 생각과 사고를 인정하는 등 창의성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daum
온라인팀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독자의견]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스팸글방지문자
  • 스팸방지 문자를 입력하세요.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