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 대비해 도로, 통신 기반 구축한다

자율협력주행 시스템 구축, 시범운행지역 확대 등 추진계획 발표
송요기 기자 geumjoseeun@naver.com | 2018-01-10 15: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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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송요기 기자]정부의 2020년 자율주행차 상용화 방침에 따라 자율주행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전시가 ‘자율협력주행 시스템’구축에 나선다.

 

▲ 대전시 청사<로컬세계 DB>

대전시는 라이다(Lidar), 레이더(Radar) 등 자율주행차량 내에 설치된 센서부품에 의존하던 그동안의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도로, 통신 등 교통기반시설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보다 완벽한 자율주행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율주행 상용화기반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대전시는 자율협력주행 시스템 구축을 위해 먼저 대전, 세종 일원도로에 설치된 C-ITS 도로기반을 활용해 V2X, 동적정밀지도(LDM), GPS보정시스템 등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대전시내와 주변 도로에 전국에서 유일하게 총연장 87.8km의 C-ITS가 구축돼 있는 이점을 살려 자율주행 상용화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업무협력을 강화해 국비확보 등의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자율협력주행시스템 구축 이후엔 자율주행차 시범운행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범운행지역을 현재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변 7.4km 이외에 C-ITS가 구축된 도로 및 대중교통불편지역 등 2~3곳을 추가로 선정한다. 

 

이밖에 자율주행 및 4차산업혁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및 공감대 확산을 위해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각종 행사 시 시민들에게 자율주행 체험기회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국내외 자동차 및 부품업체 등과의 협력도 강화해 자율주행 관련 산업생태계 기반조성에도 힘쓴다.

 

이와 관련, 대전시 민동희 첨단교통과장은 “대덕특구가 있는 대전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자율주행에 필요한 도로 및 통신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형 첨단교통체계 마련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그동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자율주행 협력협약(MOU) 체결, 자율주행 기술자문단 및 정책포럼 운영 등 자율주행 상용화를 위한 추진체계 마련에 주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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