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의혹 김흥국, "법적 대응하겠다"

'아내와 자녀들 오해하지 말았으면'
길도원 기자 kdw88@localsegye.co.kr | 2018-03-15 15: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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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길도원 기자]30대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수 김흥국(59)이 성폭행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성폭행을 주장하는 여성에 대해 법적대응을 분명히 하고 나섰다.

15일 소속사 들이닷컴에 따르면 김흥국은 “그 여성이 주장하는 성폭행이나 성추행도 없었고, 성관계도 없었다”면서 “오히려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정황 증거들이 많다”고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14일 저녁 'MBN 뉴스8'은 김흥국으로부터 두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을 인터뷰해 보도했다.

다음은 김흥국 소속사 들이닷컴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2년전 측근이었던 J모씨가 잘 아는 여성이 미대교수인데 일적으로 서로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소개해 차 한잔했고, 이후 서울시 모호텔에서 열린 동료가수 디너쇼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나서 같은 호텔 룸에 마련된 뒷풀이 현장에 이 여성이 또 찾아와 출연 가수, 관계자들과 함께 술자리를 가졌다. 술자리가 길어져 잠이 들었는데, 깨보니 모두 다 가고 난후였으며, 그여성은 가지않고 끝까지 남아 있어서 당황스러웠다. 성관계는 당시 너무 술이 과해 있을 수도 없었다.

이후 이 여성은 김흥국 본인의 초상화까지 그렸다며 선물을 하는 등 계속 만나자는 요구를 해왔고, 나중에 알고 보니 미대 교수도 아닌 보험회사 영업사원이라는 사실도 알게 돼 연락을 피했다. 또한 김흥국에게 ‘자신이 잘못된 남녀 관계 문제로 법적 소송이 걸려 있는데, 소송비용으로 1억5천만원을 빌려 달라’고 요구해와 처음 만남부터 의도되었던 접근이라는 의심을 하게 됐다.

이 여성은 김흥국이 연락을 받지 않자, 기업을 운영하는 김흥국의 친구 C모 사장에게도 ‘자신이 숍을 하나 오픈하는데 투자해달라. 일반적인 여자들이라 생각말고 인간적으로 투자해도 좋다. 은혜 잊지않고 다 보답드리겠다’는 내용의 문자까지 보냈다. 필요하다면 주고 받은 문자메시지까지 모두 공개 가능하다.

공인으로서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한 상황을 만든 것이 잘못이다. 사랑하는 아내와 자녀들이 오해하지 말았으면 하고, 저와 관계된 모든 분들게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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