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현 관세청장, '서울 시내면세점 최고 경영자와 간담회' 개최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승인 2022-01-14 15:3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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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 면세점의‘국산품 온라인 해외 판매’허용
▲임재현 관세청장이 14일 서울세관에서 개최된 시내면세점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관세청 제공

 


임재현 관세청장은 14일 오후 2시 서울본부세관(10층 대회의실)에서 서울 시내면세점 최고 경영자(CEO)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호텔롯데 롯데면세점, ㈜호텔신라, ㈜신세계디에프, ㈜현대백화점면세점, HDC신라면세점㈜, ㈜동화면세점 대표 및 (사)한국면세점협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세업계의 상황을 공유하고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임재현 관세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금 면세점 업계가 어려움에 처해 있으나 면세산업이 그동안 유지해온 경쟁력을 바탕으로, 코로나19가 회복되면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반을 재정비하고, 이를 통해 관광·제조·물류 등 국가 경제에도 기여하는장기적 발전 방안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재현 관세청장이 14일 서울세관에서 개최된 시내면세점 CEO 간담회에서 면세업계 지원책을 논의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면세업계 대표들은 관광객 급감에 따른 경영 악화가 심각하므로 이를 타개하기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함을 호소했다. 특히, 국가간 여행이 급감한 상황에서 국내를 방문하지 않은 해외 거주자에게도 국산품을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임재현 청장은 K-면세점의 경쟁력을 이용한 국산품의 온라인 해외 판매를 통해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새로운 매출처를 확보하게 되면 이는 면세업계 뿐만 아니라 제조업 등 관련산업의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허용 방침을 밝혔다. 


면세업계는 경영 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관세청의 과감한 제도 개선을 환영했으며, 앞으로도 면세업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14일 서울세관에서 개최된 시내면세점 CEO간담회 모습.

임재현 청장은 "면세업계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청취하겠다"면서 "국제 경제 환경이 어느 때보다 빨리 변화하고 있으므로 면세점도 기존의 타성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국가 경제와 면세산업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관세청은 제도의 시행 시기에 대해서는 세부 시행방안 수립, 업계의 사업 모형 발굴과 시스템 구축 등의 시간을 고려할 때, 이르면 2~3개월 내에 시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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