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총여학생회, 화장실 몰래 카메라 탐지 사업 실시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8-06-11 15: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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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의 안전이 먼저다! 군산대학교 총여학생회가 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 활동에 나섰다.(군산대학교 제공)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화장실 몰카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군산대학교 총여학생회가 화장실 몰래카메라 탐지 활동을 벌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군산대 총여학생회는 지난 4월 초 군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술집, 노래방, PC방, 식당 등 교외 화장실을 돌며 몰래카메라 탐색 작업을 벌였고, 이를 시작으로 한 달 동안 매일 교내 화장실 몰래 카메라 탐색 활동을 했다.

학생들이 사용한 몰래카메라 탐지기는 대학 본부에 입주해있는 보안업체에서 대여한 것으로, 총여학생회 임원 10여명은 조를 편성해 매일 2교대로 교내 건물 전체 화장실을 탐색했다.

또한 지난 5일에는 이성미 학생취업지원처장과 함께 새로 이전한 대학본부 화장실의 몰래 카메라 탐색 작업을 벌였다.

      


김한별 총여학생회장(동아시아학부 중어중문학전공 3학년)은 “몰래카메라에 대한 학우들의 걱정이 커지면서 안심되고 안전한 화장실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몰래카메라 탐색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활동이 학우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2학기에도 지속적으로 몰래카메라 탐색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덧붙여 “교내는 정기적으로 관리가 잘 되고 있어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지만, 식당, PC방 등 학교 밖 교외시설의 화장실 사용이 더욱 걱정스럽다”며 “몰래카메라에 대한 범사회적 인식이 개선돼 여성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화장실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미 학생지원처장은 “몰카포비아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화장실 문화를 만들기 위해 몰래카메라 탐색작업을 벌였다”고 밝히고, “범사회적으로, 정책적으로 몰래카메라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이 실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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