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한폐렴”, 위기경보 단계 “주의→경계” 격상

보건복지부, 총력 대응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
국립중앙의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대응으로 기능 전환
길도원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20-01-27 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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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홈페이지 캡처. 


보건복지부는 국내에 네 명의 확진 환자(27일 오전 기준)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 단계로 격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즉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 보건복지부장관)’를 설치하고,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방역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파견 인력 배치와 일일영상회의 개최 및 실시간 상황 공유를 통해 방역조치를 적극 지원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날 1차 회의를 통해 국내 검역역량 강화, 지역사회 의료기관 대응역량 제고를 통해 환자 유입차단, 의심환자 조기 발견과 접촉자 관리 등을 위해 복지부 소속 직원과 국방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인력 250여 명을 28일까지 검역현장에 배치한다.


또한, 중앙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에 대한 전문치료 기능을 중심으로 전환하고 역학조사 지원 및 연구지원, 감염병 대응 자원관리 등 중앙사고수습본부를 지원한다.


박능후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국내 유입과 확산을 차단하고자 범부처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감염병 위기극복을 위해 의료계와 국민들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손 씻기, 옷소매로 가리고 기침하기 등의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고, 중국 방문 후 감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에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또는 보건소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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