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가격 하락 ‘전복’ 판매 위해 팔 걷어 붙였다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과 수협 바다마트 활전복 특별 할인 판매
임직원들도 전복 구매하며 소비촉진 적극 동참
박민 기자 local@ocalsegye.co.kr | 2018-05-10 16: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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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이 전복 가격이 급락함에 따라 판매에 팔을 걷어붙였다.(수협중앙회 제공) 
[로컬세계 박민 기자]전복 산지가격의 하락이 지속되면서 사상 최저치를 보이는 가운데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가 할인 판매 및 임직원 구매를 통해 전복 소비 촉진에 나섰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관측센터에서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 활전복 산지가격은 1kg 8미 기준 3만 3000원대로 전년대비 32% 하락했다. 이는 4월 활전복 출하량이 전년 동월보다 20% 많고 전월에 이어 출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관측이다.

이처럼 가격은 내려갔지만 소비량은 줄고 있어 산지 전복생산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전복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완도군 어업인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수협중앙회는 전 임직원들이 앞장서 전복 구매에 동참하는 등 어려운 전복양식 어업인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대대적인 전복 소비촉진 행사에 나섰다.

수협중앙회는 완도군과 함께 손잡고 5월 한 달 동안 온라인 쇼핑몰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을 통해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으로 소비자에게 공급한다.

또한 수협 바다마트 14개 점포에서는 앞서 진행했던 활전복 할인 행사에 이어 오는 11일부터 한 달 동안 지속적인 소비 촉진을 위해 전복 할인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협 관계자는 “최근 전복 출하량이 급격히 늘어나고 설 명절 이후 수요 감소세가 겹치면서 산지가격이 전년보다 30% 이상 하락함에 따라 전복양식어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소비자 입장에서는 상품성이 최상인 특대 전복을 염가에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 만큼 어업인들을 돕는 취지에서 많이 구입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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