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일본뇌염 매개모기 첫 발견

신명숙 기자 shinms@localsegye.co.kr | 2018-06-19 16: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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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빨간집 모기.
[로컬세계 신명숙 기자]충북 도내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됐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8일 청주시 오송읍 공북리 소재 축사에서 738개체의 모기를 채집했으며 이 중 작은빨간집모기 2개체를 발견했다.

 

이는 지난해 7월 24일 처음으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된 것과 비교해 5주가량 빠른 것으로 올해 봄철 기온상승과 잦은 비의 영향으로 모기유충의 서식환경이 좋아짐에 따라 모기출현 시기가 다소 빨라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올해는 4월 1일 부산지역에서 최초로 작은빨간집모기가 발견돼 4월 3일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은 모기가 사람을 흡혈하는 과정에서 전파되며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9%이상은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드물게는 뇌염으로까지 진행된다.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9명의 일본뇌염 환자 중 2명이 사망했으며 충북에서는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집주변 환경정리를 해 모기 유충을 구제하는 등 예방수칙을 실천하며 감염병에 취약한 어린이 및 노약자의 경우,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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