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양귀비·대마 몰래 경작 잡는다…투약자 자수하면 재활 도와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19-04-01 16: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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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세계 최종욱 기자]경찰청은 개화기·수확기인 1일부터 7월 31일까지 마약류 제조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대마 밀경작 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다고 밝혔다. 경찰은 오는 6월 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 자수기간도 병행한다.

경찰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부상한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25일부터 전국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우선 경찰은 농어촌 지역 주민 대상으로 마약류 재배가 위법행위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한다.
 

양귀비 재배사범 대부분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로 의약품이 부족한 시절 배앓이와 진통에 효과가 있는 화초로 사용됐다는 속설만 믿고 식용·상비약으로 재배하거나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다.

 

또 국민들의 적극적 신고를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 국민제보 앱’을 통한 신고방법도 알린다.
 

이 앱은 개인정보가 전혀 노출되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마약류 등 약물이용 범죄’ 창을 이용해 신고할 수 있다.

 

▲경찰청 제공.

경찰은 오는 6월 30일까지 마약류 투약자 특별자수기간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마약류 투약자가 자수를 하면 치료·재활 의지 있는 투약자는 선처하고, 치료·재활의 기회를 우선으로 부여, 조속한 사회복귀를 지원한다.


자수는 전국 경찰서 또는 검찰청에 본인이 직접 출석하거나 전화, 서면 등으로 신고하면 된다. 가족, 보호자, 의사, 소속 학교 교사가 신고한 경우에도 본인의 자수에 준해 처리된다.

경찰청 관계자는 “마약류 유관기관과 공조를 강화해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도시미관 조성을 위해 심은 관상용 양귀비를 점검할 것”이라며 “합법적으로 대마 재배가 가능한 곳은 현장답사 및 첩보활동을 강화해 대마 임의폐기, 불법유출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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