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019, 태백 출신 루키 임희정 우승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 기록, 생애 첫 우승 거머줘
폐광지역 태백 출신으로 하이원리조트에서 우승 트로피 들어 올려 의미 더해
박상진 기자 psj8335@hanmail.net | 2019-08-25 16:4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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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희정 선수(왼쪽)가 우승상금 1억6천만원을 수여받고 문태곤 하이원리조트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강원랜드 제공) 
[로컬세계 박상진 기자]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최종 라운드에서 태백 출신 루키 임희정(19,한화큐셀)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임희정은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3라운드에서는 버디 6개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우뚝 섰다. 대회 마지막 날인 25일 진행된 4라운드에서는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하며 2위 박채윤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이원리조트는 이번 대회 우승자인 임희정에게 우승 상금 1억6000만원과 함께 세계적인 조각가 지영호작가의 작품인 소녀골프상을 전달했다.

 

▲문태곤 이원리조트 대표이사가 올해 우승자인 임희정 선수에게 소녀골프상을 전달하고 있다.

임희정이 이번 대회에서 활약할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는 고향이다. 태백 출신으로 아마추어 시절 하이원리조트에서 강원도 대회를 많이 개최해 친숙한 코스라는 것이 도움이 됐다.


또 지난 2012년 하이원리조트가 선발하는 강원도 아마추어우수골프선수 장학금(폐광지역 4개 시·군)을 받은 바 있어, 이번 하이원 여자오픈에서의 첫 우승에 의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박채윤(25,삼천리)이 최종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해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해외무대에서 좋은 경기력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던 김효주(24,롯데)는 최종 2언더파 286타로 경기를 마쳤다.

 

▲하이원 여자오픈 2019 우승자 임희정(19,한화큐셀)가 우승 감을 밝히고 있다.

한편 2008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은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은 초대챔피언 서희경을 비롯해 유소연, 안신애, 장하나, 배선우 등 많은 스타 선수를 배출해낸 국내 대표 여자 골프대회다.


또한 하이원리조트는 인근지역 학교 골프부 지원, 폐광지역 골프 유망주 장학금 전달, 프로암대회 초청 등 지속적인 스포츠 인재육성 사업을 통해 폐광지역 골프 유망주들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임희정 선수가 우승을 확정짓고 미소를 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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