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어린이공원 화장실… 동심채워 벽화로 재탄생 시켜

민간기업·사회봉사단체·공공기관 벽화그리기 사업 참여
이명호 기자 lmh@localsegye.co.kr | 2017-10-04 17: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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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 벽화 조성.(영등포구청 제공) 

[로컬세계 이명호 기자]서울 영등포구가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의 삭막했던 콘크리트 외벽을 동심 가득한 알록달록한 새 옷으로 갈아 입혔다.


벽화그리기 사업은 지난 8월 대림3동에 위치한 원지어린이공원을 대상지로 결정, 디자인 협의, 외벽 대청소 등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달 22일 최종 완료했다고 밝혔다.


80㎡규모의 무채색 공중화장실 외벽 4면에 어린이공원에 걸맞는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알록달록 색을 입혀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만들었다.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 벽화 조성 전.
▲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 벽화 조성 후.


민관협력 프로젝트로 시행하는 벽화그리기 사업에는 3개 기관이 참여했다. 한화63시티는 사업비를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벽화그리기에 참여했다. 더그림벽화봉사단체는 벽화디자인 및 사전 밑그림 작업·작업지도 등 재능기부를, 구에서는 벽화그리기에 적합한 장소를 찾아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

 

구는 이번에 조성된 벽화가 원지어린이공원의 분위기를 한층 더 밝게 만들어 범죄예방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1월 중 대림동 신우어린이공원 공중화장실 외벽에도 벽화그리기 사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기업체의 사회공헌 발판을 마련하고 대림동이 지속적으로 변모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사업으로 더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양남어린이공원, 동심어린이공원 남녀 공용 화장실을 남녀화장실로 구분하고, 범죄에 취약한 여성 등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경찰서와 연계된 비상벨을 설치하는 등 공중화장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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