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돈 사태 이후 또"…모나자이트 사용한 전기매트·베개·이불 적발

최종욱 기자 vip8857@naver.com | 2019-06-05 1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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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원소 이미지.(출처=픽사베이)
[로컬세계 최종욱 기자]원자력안전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매트 형태 온열제품을 제조·판매한 알앤엘, 솔고바이오메디칼, 지구촌의료기 일부 제품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이하 생방법)에서 정한 안전기준(1mSv/y)을 초과해 생방법과 의료기기법에 따라 판매중지·수거 등 행정조치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원안위는 지난해 라돈침대 사례 이후 자체조사와 제보 등을 통해 안전기준 초과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수거 명령을 실시하고 있다.

원안위와 식약처는 이들 업체들이 제조한 온열제품이 공산품과 의료기기가 함께 있어 합동으로 조사를 진행했고 각 제조업체에 대한 현장조사와 제품 안전성 평가를 수행했다.

그 결과 알앤엘이 제조·판매한 개인용온열기(의료기기) 1종 모델(바이오매트 프로페셔널)과 전기매트(공산품) 2종 모델(BMP-7000MX·알지 바이오매트 프로페셔널)이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해당 업체 개인용온열기 8종 모델 17개 시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1종 모델 1개가 22.69mSv/y로 기준치를 초과했다.

또 전기매트 6종 모델 25개 시료를 분석한 결과 해당 2종 모델 6개가 2.73~8.25mSv/y로 기준치를 넘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의 경우에도 개인용조합자극기 6종 모델 11개 시료를 분석한 결과 1종 모델인 슈퍼천수 SO-1264가 11mSv/y로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품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이불·베개같은 사은품도 안전기준을 초과했다.

지구촌의료기 역시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해당 업체에서는 적발된 모델은 개인용조합자극기 1종 모델(GM-9000(온유림 EX분리))이다.

안전기준을 초과한 제품들을 분석한 결과 모두 모나자이트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생방법에서 정한 안전기준(1mSv/y)을 초과한 제품 중 공산품은 원안위가 생방법에 따라 수거 등 행정조치를, 의료기기의 경우 식약처가 의료기기법에 따라 판매중지·수거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조사모델 중 평가시나리오에 따른 피폭선량이 높은 제품은 선별해 실제 사용자의 사용형태(사용방식, 시간, 수면습관 등)를 토대로 보다 정밀한 개인 피폭선량 평가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내달 16일부터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을 시행하면서 신체밀착형 제품에 모나자이트 등 원료물질 사용을 전면 금지해 향후 생활방사선으로부터 국민안전을 한층 강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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