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여는 시간 '9회 교육혁신포럼'…공감을 말하다

길도원 기자 local@localsegye.co.kr | 2019-11-28 20:46:33
  • 글자크기
  • +
  • -
  • 인쇄

▲‘9회 교육혁신포럼’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지하 2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캐나다 교육자이자 비영리 국제단체인 공감의 뿌리의 설립자 겸 대표인 메리 고든이 프로그램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로컬세계 길도원 기자]교육을 바꾸는 새로운 교육을 지향하는 미래를 여는 시간의 ‘9회 교육혁신포럼’이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지하 2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됐다.

사람을 살리는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세계적으로 공감의 거장이라고 불리는 캐나다 교육자이자 비영리 국제단체인 ‘공감의 뿌리‘의 설립자 겸 대표인 메리 고든이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메리 고든은 2002년 아쇼카에서 사회혁신기업가로 선정된 캐나다 아쇼카 펠로우이기도 하다.

그녀는 ‘공감의 뿌리’ 프로그램에 대해 9년 만에 방한해 많은 나라에서 학교 폭력문제나 왕따 현상을 90%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공감의 뿌리 프로그램은 1996년 캐나다에서 시작해 현재까지 전 세계 14개국에서 100만 여명의 아이들과 함께했으며 올해 한국에도 최초로 도입됐다. 현재 서울교대부초를 포함 서울경기 6개 초등학교에서 시범운영 중에 있다.


▲‘벌새’를 연출한 김보라 감독이 영화 속 1994년도의 중학생 은희를 통해 본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아픔 등을 소개해 영화로 만나보는 공감을 전했다.


이어 최근 국내외 영화제에서 34개상을 석권한 영화 ‘벌새’를 연출한 김보라 감독이 강연자로 나서 영화 속 1994년도의 중학생 은희를 통해 본 청소년 시절의 고민과 아픔 등을 소개해 영화로 만나보는 공감을 전했다.

이밖에도 현직 초등학교 및 중학교 교사 등이 패널로 나와 실제 교육 현장에서의 사례를 나누면서 공감을 이끌어 냈다.

이혜영 아쇼카 한국 대표는 “폭력과 왕따, 학업 스트레스 등 심각한 우리 교육현장의 현실 속에서 제일 중요한 교육의 대전제는 사람을 살리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면서 “사람을 살리는 교육을 위해 가장 먼저는 청소년들을 포함해 교육 현장을 이해하고 경청하는 공감과 공감대가 가장 절실해 이번 9회 포럼을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쇼카 한국의 이혜영 대표가 9회 교육혁신포럼이 열린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아쇼카 한국, 미래를 여는 시간, 푸른나무재단이 주최하고, 통합콘텐츠기업 더바인씨엔엠월드와이드가 주관했다.

아쇼카 한국은 전세계의 뛰어난 사회혁신기업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비영리 글로벌 네트워크 아쇼카의 한국 법인이다.

미래를 여는 시간은 교육혁신가 네트워킹 및 협업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2016년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후원으로 런칭됐다. 국내외 영유아부터 초중고, 대학, 기업을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들을 연결해 교육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The-K 한국교직원공제회 지하 2층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미래를 여는 시간”의 9회 교육혁신포럼에서 이은상 창덕여중 교사, 정미영 한성여중 보건교사, 김승혜 푸른나무재단 본부장, 김윤희 구리 인창초 교사, 이유미 마노컴퍼니 대표가 교육현장에서의 공감의 중요성에 대해 토의를 하고 있다.

[저작권자ⓒ 로컬(LOCAL)세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카카오톡 보내기 카카오스토리 보내기 daum
길도원 기자 다른기사보기
  • 글자크기
  • +
  • -
  • 인쇄

[독자의견]

댓글쓰기
  • 이      름
  • 비밀번호


  • 스팸글방지문자
  • 스팸방지 문자를 입력하세요.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헤드라인HEAD LINE

포토뉴스PHOTO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