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살림살이 23년사를 통해 미래를 꿈꾸다

예산동아리, 지방자치 23년사 책자 발간 막바지
이태술 기자 sunrise1212@hanmil.net | 2018-09-06 17: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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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제공. 
[로컬세계 이태술 기자]전북 남원시 재정 혁신을 위해 애쓰고 있는 남원시청 예산동아리 ‘온새미로’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해 결실을 맺기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민선 지방자치 시대가 막을 올린 지 23년째를 맞아 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 방안을 모색하던 중 ‘과거를 되돌아 보고 미래의 남원을 설계해보자’는 취지에서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지방재정 23년사 책자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산동아리는 지난 23년간 남원시 예산규모와 주요사업 및 성과 등을 살펴 운영현황을 꼼꼼히 점검하고 분석해 남원시 미래 재정을 더욱 탄탄하게 설계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지난해 10월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현재 약 70%정도 진행됐으며 막바지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책자 발간 과정 중 동아리 회원들이 가장 어렵게 생각했던 부분은 책자의 기본 토대가 되는 자료 수집이다.

 

문서 창고를 여러 번 옮겨 예산서가 분실되고 먼지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었지만, 동아리 회원들은 포기하지 않고 자료 수집을 위해 발로 뛰었다.


수기로 작성한 예산서와 주요 업무보고 자료를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타 지역으로 전출한 선배 공무원을 만나 업무 추진 시 애로사항과 해결 과정 등을 청취했다.


그렇게 수집된 예산서와 자료들을 모아놓고 분석에 들어갔다. 1980년 예산서는 손글씨와 타자기로 작성한 품목별 예산서로 현재의 사업별 예산서에 익숙한 예산동아리 회원들은 예산서를 보는 작업부터 어려움을 느꼈다.


하지만, 산출기초가 매우 꼼꼼히 적혀 있는 예산서 덕분에 얼마되지 않아 당시 예산 상황이 눈에 들어왔다. 자료로 볼 수 없는 부분은 퇴직한 선배공무원들을 초청해 각종 사업에 대한 애로사항과 에피소드를 들으며 책자 발간을 위해 열정을 쏟았다. 그 결과물이 올해 말 발간될 예정이다.


예산동아리 회원들은 “발간에 앞서 같은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고, 잘된 점은 더욱 거듭날 수 있도록 남원시 재정운영의 기초자료 및 길잡이로 널리 사용되길 바란다”며 “예산동아리 ‘온새미로’는 재정분권 시대를 맞아 우리 시만의 차별화된 재정 전략을 모색하고 우수 사례를 적극 발굴해 지역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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