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구 법원관사 최초 공개"…투어 참여자 13일까지 모집

한시적으로 개방되는 일본식 가옥 직접 볼 수 있는 기회
양해수 기자 yhskj4819@hanmail.net | 2018-09-07 18: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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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청 관사. 

[로컬세계 양해수 기자]일제강점기에 지어진 구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청 관사가 이번 시간여행축제 기간 동안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전북 군산시는 제6회 시간여행축제 동안 1930년대 일본식 가옥을 직접 볼 수 있는 ‘이야기가 있는 집 투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야기가 있는 집 투어’는 평소 공개되지 않았던 1930년대의 일본식 가옥들을 직접 들어가 보고, 문화탐방지도사로부터 시간여행마을 일원에 얽혀 있는 역사와 그 밖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고품격 해설 프로그램이다.


이번‘이야기가 있는 집 투어’에서는 지난달 새롭게 등록문화재로 등록된 구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청 관사와 구 조선운송주식회사 사택이 시간여행축제 기간 동안 특별 개방돼 내부까지 들어가 볼 수 있다.

 

특히 구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청 관사는 이번 시간여행축제 기간 동안 일반인들에게 최초로 공개된다.


공공기관 관사로 지어진 건물임에도 일본식과 서양식의 화려한 세부 표현 기법이 잘 남아 있다. 일제강점기 군산 원도심의 공간 변화를 잘 보여주고 있어 투어 참여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 조선운송주식회사 사택은 개인주택으로 지어졌으나 이후 유통업 관련 회사에 매입돼 활용되면서 우리나라 물류·유통업의 대표 기업과 관련된 역사를 갖고 있는 중규모의 주택건축물로 세부적인 표현 기법이 잘 남아있는 건축물이다.

 

▲구 조선운송주식회사 사택. 
▲구 조선운송주식회사 사택 내부 모습. 

 

투어코스는 호남관세박물관(구 군산세관)을 시작으로 이당미술관, 구 전주지방법원 군산지청 관사, 신흥동일본식가옥, 구 조선운송주식회사 사택, 초원사진관으로 이어진다.

 

참여희망자는 시간여행축제 홈페이지(http://festival.gunsa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관광진흥과(☎454-3333)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섭 관광진흥과장은 “이야기가 있는 집 투어는 시간여행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색적인 해설 프로그램이다"며 “앞으로도 군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인 군산시간여행축제는 1930년대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분위기를 조성해 그 속에서 추억의 체험, 전시, 천막극장, 먹거리 등 관광객들의 오감만족을 채워준다. 개막식에서는 다채로운 공연과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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